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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에 앞서,

2017.02.13 20:14

미쓰오

조회수 2,957

댓글 10

제가 쓰는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며, 정답은 아닙니다.

수출하려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해오던 방식을 말씀드리면,

당사는 2015.08 - 2017.03까지 약 1억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해외전시회 및 시장개척단에 참여했습니다. 또 코트라를 통해 지사화 사업도 진행했었고, 시장조사에 약 300만원정도 들여 의뢰하여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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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태까지 제가 진행햇던 코트라를 통한 진행에 대해 써볼게요

 

1. 가장 적은 비용이 들었던 코트라 시장조사.

약 2개 바이어 찾는데 15만원으로 저렴저렴합니다. 

일단 연락 안되는 바이어들이 많았고 그냥 관심만 있는 정도였습니다.

한개도 샘플오더로 진행이 연결 되지 않았고요.

해외나갈까말까 고민하실때 진행해보시면 괜찮은 정도 입니다.

 

2. 코트라 지사화 사업

지역별로 다르나 보통 연 350만원(선진국) 정도가 소요되고, 

우리회사의 지사가 외국에 생긴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구요.

그냥 연락사무소 정도로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저희 경험으로는 일단 유럽쪽은 시차떄문에 연락이 힘들었습니다.

담당자는 1주일 정도는 다른업체 지원 또는 전시회 서포터 등 나가는 경우가많고

지역별 시개단 나오게 되면, 시장조사부터 진행하기때문에 지사화업체여도

뒷전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연락이 힘들구요.

 

가장 중요한것은 담당자가 얼마나 신경을 써주냐 입니다.

그치만, 유럽의 경우는 담당자가 한달씩 휴가를 가는 경우도 많고-

담당자가 대부분, 3개월 인턴이거나 계약직인 경우가 많아서 자주바뀌어요

저희도 3명인가 5명이었어요...1년동안...

 

샘플요청해서 샘플도 보냈는데 (관부가세만 300유로나왔어요) 뜯어보지도 않는 담당자의 행동에 제일 화가 많이났구요;;; 

 

뭐 코트라 통해서 홈쇼핑쪽 수출했는데 수출대금 아직 1년 지나도록 못받아서, 그럼 백쉽해라 했더니 운송료와 관부가세에 대한 거 때문에 백쉽 안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 이런 경우도 있다는걸 말씀드리는거구요.

 

3. 해외전시회

일단 코트라 담당자 통해서 해외전시회 참여하신다는건 생각하지마세용^^

3일 중 2일은 왔다갔다 하느라 시간쓰고, 1일은 담배피러 다니는 담당자의 행동에 기분이 쏘쏘... 물론 왕복기차+ 2일 호텔 예약정도는 업체에서 부담하셔야 되는거구요. 지역이 다르면 이런일이 생겨요...; 그냥... 통역 쓰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그래봐야 1일 20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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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실전,

저는 많은 수출은 하지 못했지만,,,

 

주변에 컨테이너 베이스로 매일같이 수출하는 분들이 몇분 계셔요.

그분들에게 노하우를 물어봤습니다.

 

1. 매출의 99%가 수출인 기업의 경우,

페이스북과 인스타를 통해서 브랜드 계정을 운영하면서 바이어를 많이 찾았다고 하더라구요.

이 기업의 경우, 해외전문 전시회를 늘 참여하는데, 먼저 참관을 하면서 시장조사를 하고,

그 다음해에 참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전문전시회의 경우는 기본 부스료가 1,000만원 으로 보심되구요-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또 전시 참여 최소 2일전에는 해당지역에 도착하시는게 좋아요. 비행기가 연착하거나 그런 경우도 있어요- 또 전시물품이 세관에 걸리거나, 물품분실 등의 우려도 있어요.

 

2. 운동용품 수출기업의 경우

국내 온라인을 통해 국내 회사 운영비+인건비 정도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작년에 국내 홈쇼핑 방송 진행을하고있고, 이전에...

해외 홈쇼핑을 통해 먼저 시장을 어느정도 갖게되었다고해요.

 

그래서 여쭤봤어요. 그분은 무조건 먼저 발로 뛰신다네요.

백화점 가서 담당 매장에서 이제품 좋으네요 먼저 칭찬하고-

그다음에 저희제품을 제안하고 싶은데 담당 매니저 소개를 받고 싶다고 접근한다네요.

 

그리고 해외홈쇼핑의 경우도 먼저 찾아갔다고 합니다.

찾아가서 우리상품을 제안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되는지 문을 두들겼데요-

물론 해외 홈쇼핑의 경우, 수량이 국내보다 훨- 씬 적어요 ~

그래도 꾸준히 간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가격적인 메리트를 내세우셨다고 하네요.

 

이분이 저보고...하는말이...해외영업 시키지말고, 대표님이 직접 뛰세요.

직접 뛰어야 감각이 생기죠. 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아직도 자기가 직접 뛴데요-

직접 뛰지 않는 곳은 성공하기 힘들다고 하셨어요.

 

3. 유아용품 수출 많이하시는분.

기본 베이스는 무역회사이신데, 매일매일 부러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주기적인 오더- 수출이겠죠. 물어보니 그분도 하시는 말이, 

다른곳을 통한 지사화사업, 시장조사 다 필요없다. 꼭 대표가 해야되는 것들 이라고...

 

그분도 홍콩 전시회는 꼭 참여를 하시고, 그외 굵직한 메인 전시회을 매년 2부스이상 참여를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대부분의 바이어는 전시회를 통해서 만난다고...하셨어요-

빅 바이어들은 유명 해외 전시회에 꼭 참여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인맥이 없으니,

꼭 유명 전시회에 참여해야됩니다.

 

물론 전시회를 준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시회 참관부터 하라고 당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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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주변에 수출 많이하시는 분들 (최소 주 40ft 컨테이너 2회이상 발송) 보면, 

해외영업은 직원보다 대표가 먼저 앞서합니다. 또 해외전시회 보통 5-6시에 끝나는데

당일 전시회 마감하면 저녁시간에 바로 컨텍햇던 바이어들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또 바이어와 지속적인 연락을 하고 지냅니다. 한번 고객은 내가 어떻게 얻은 고객인데 놓쳐?

이런 컨셉인거죠. 한번물면 놓지않겠다 ! 이런 정신이 있어야 된다고.

 

신제품이 나오면 지속적으로 제안한다.

요정도네용 ^^

 

 

 

근데 여기서 1억원정도의 해외 관련 비를 쓰고나서 가장크게 느낀점.

대표가 해외로 돌아다니려면, 국내 매출이 뒷받침 되어야 된다.

내가 해외에 있어도 국내 매출이 해외 여정을 서포트 해줄 정도가 되면, 된다. 였어요.

 

작년의 경우 미국을 다녀왔는데,

같이 갔던 업체들 대부분 기본 30억 - 70억, 최대 200억 하는 중소기업이니;;

대표가 국내에 없어도 대충- 회사가 돌아가잖아요. 근데 저희는 아니였어요.

그래서 해외에 있으면서도 불안불안했죠. 

 

미국 다녀오면서 , 아 국내매출먼저 어느정도 기반을 다져놔야겠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국내매출 기반 다져놓으시고, 작은 국내에서 싸움하지마시고-

넓은 세상으로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짧은 글이 조금이나마 회사를 경영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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