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설날 페이스북 광고비 운용 TIP

2019.02.02 00:43

진민우

조회수 4,094

댓글 1

안녕하세요 진민우입니다 :)

설날 페이스북 광고비에 대한 고민이 들어
저와 같은분들이 꽤 있으실 것 같아
제 몇 가지 생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정답을 찾는 단추로 여겨주세요 :)

12시가 지났으니 연휴 시작이다. 연휴 시작 전에 이미 페이스북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곳들의 대부분이 광고비를 낮추었을 것이다. 그런데 곳곳에서 이 기회를 노려 이벤트를 하고 있는 곳도 보인다. 똑똑한 기회주의자들이라고 생각한다. 구매는 하지 않지만 노출 성과는 좋은 기간이 바로 이 명절기간이니까.

명절에 광고비를 줄여야 할까 높여야 할까에 대한 질문들이 많다. 물론 하고 싶은대로, 자신의 경험치대로 의사결정하면 되겠지만 적어도 이 기간에 합리적인 예산을 지출하고 싶다면 놓치고 있었을 팩트들을 점검하는게 필요할 것 같다.

1. 명절에 실제로 구매건수는 저조하다.
아마 마트에서 팔리는 명절 선물이 예외적으로 잘 나가는 것처럼 예외사항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쇼핑몰 매출은 감소하는 기간이다. 그럼 광고비를 늘려야 할까 줄여야 할까. 개인적으로는 평소보다는 줄이는 판단이 맞다고 생각한다. 당장의 매출이 필요 없더라도 리스크가 없는 규모 있는 곳은 이런 기간의 광고비에 맞는 타격이 덜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소상공인들은 이런 기간에 지출되버린 광고비에 결정지어지는 그 달의 ROAS가 그들의 생계와 결부되어있다. 기존보다는 낮추는게 낫다라는 나의 생각이다.

2. 그러면 얼마나 낮춰야 되냐?
이 질문에 내가 70% 정도로 낮춘다고 답한다면 나는 50%가 적당하다, 80% 낮추는게 적당하다라는 이야기를 할텐데 이건 나의 기준이다. 관건은 내가 이 기간에 미래의 매출을 위해 얼마만큼의 비용을 투자할 수 있느냐를 따져보는게 가장 현명한 것 같다. 적어도 이 정도의 비용은 내일 매출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투자해볼 수 있다라는 비용으로 낮추면 된다.

3. 어떻게 낮추어야 하냐?
사실 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1번과 2번이라는 밑밥을 준비했다. 페이스북 광고 캠페인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나는 광고를 일방적으로 보여줄 것이냐, 반응할만한 사람들을 찾아나갈 것이냐. 인지도, 참여 광고가 전자이고 전환 광고가 후자라고 볼 수 있다. 혹시나 이런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어렵다면 내 브런치에 올려져 있는 페북 광고 익힘책을 딱 5분만 읽고 오면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실질적으로 1번에서 언급한 것처럼 실제 구매건수는 저조하다. 이 이야기는 이 기간에 무언가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적다라는 이야기다. 그러면 구매하는 사람들이 적은데 이 기간에 사람들에게 구매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페이스북 전환 캠페인에 포커싱을 하는 것이 옳을까?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은 사람들에게 광고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인지도 그리고 참여 캠페인에 투자하는 것이 좀 더 유의미하다라는 것이다.

일단 첫 번째로 1번 내용, 이 기간에 구매건수는 저조한데 콘텐츠 반응 및 노출(CPM) 성과는 매우 좋다. 예시로 평소 하루에 만원정도의 광고비를 집행하여 공유가 5~10건 되었다면 이 기간에는 이 수치의 2~3배 정도의 효율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 꽤 많은 사람들이 광고비를 줄이는 행동이 오히려 지속적으로 어느정도의 광고비를 집행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효율은 선사해주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구매가 나지 않는 이 기간은 충분한 모수를 쌓을 수 있는 기회의 기간이기도 하다. 이 때 축적하고 머신으로 하여금 학습하게 한 타겟들은 설 연휴가 끝난 후 전환 캠페인을 통해 유의미한 추가적인 행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기간이 되면 보통 전환보다는 인지도, 참여 광고에 투자하는 편이고 굳이 비율로 따진다면 80%, 20% 수준이 되는 것 같다.

이런 때마다 광고비에 대한 질문이 많아 정리해보았는데 확실하게 이 기간은 효율적으로 타겟 모수를 확보하는 기간인 것 같다. 나 그리고 주변 친구들조차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시골로 향하는 차 안에서 많이 보지만 정작 구매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구매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충분한 노출은 연휴가 끝난 후 광고비를 투자하는 곳보다 좀 더 효율적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설날 연휴 누구보다 끝내주게 고민해서 운용해보자.

#새해복많이받기전
#설날광고운영점검부터..
페이스북

스크랩

공유하기

신고

하트 아이콘soir님 외 6명이 좋아합니다.

목록글쓰기
댓글 1
댓글 새로고침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아이보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