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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광고로 우뚝 선 배달의민족 이야기

2019.01.09 18:13

김매니저

조회수 16,066

댓글 2

- 국내 스타트업
- 대한민국의 대표적 3대 배달 앱중 하나이자 배달 앱 업계의 50%을 차지 
- 한국광고대회 2관왕을 차지한 혁신적인 광고가 또 다른 특징

배달의 민족의 로고 (출처: 배달의 민족)

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

- 출시일: 2010년 6월
- 설립자: 김봉진
- 기업가치: 1조 5,000억원 (2017년 기준)
- 누적다운로드 수: 3,000만

배달의민족은 디자이너 출신인 김봉진 대표가 설립한 ‘우아한형제들’이라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제작된 서비스다. ‘배달의민족’은 2010년 6월에 앱이 출시됐으며, 그 후 5개월 뒤인 11월에 ‘우아한형제들’이라는 스타트업이 창립됐다. 


현재 압도적인 격차로 국내 배달앱 1위를 달리고 있는 배달의민족은 최근 몇 년 동안 연평균 7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배달 앱’ 시장형성 초기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우리들에게 친숙해졌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배달의민족은 2016년 기점까지 오랫동안 적자를 봐 왔으나, 2016년 이후 첫 흑자를 달성 후 지금까지 성장했다. 

배달의 민족 본사인 '우아한 형제' 홈페이지 (출처: 배달의 민족)

동종업계의 라이벌인 ‘배달통’이 세계적인 외국계 배달 앱이자 오픈마켓 세계 1위 서비스인 ‘요기요(딜리버리 히어로)’에 인수되는 동안 배달의민족은 2017년에 전체 주문 수 1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2018년 1월 기준으로는 두 가지 앱을 합친 수 보다 높은 51%의 업계 점유율을 보이면서 독보적으로 승승장구했다. 


배달의 민족 창업스토리 


배달의민족을 창업한 김봉진 대표는 화가를 꿈꾼 어린 시절부터 디자인에 소질이 있어 미대를 진학했다. 착실히 직장생활을 하며 빠른 승진과 함께 30대 초반에 아트 디렉터를 맡는 등 승승장구한 김봉진 대표는 창업의 꿈을 꾸며 회사를 퇴사해 가구 사업을 했고, 회사가 망해 빚더미에 앉았다.

재취업을 위해 회사에 다시 입사한 김봉진 대표는 경력상으로는 실장급이지만, 평사원의 신분으로 어린 상사들과 같이 일하게 되는 실패를 맛봤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출처: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는 ‘꾸준하게’라는 말에 영감을 얻어 네이버 오픈캐스트와 디자인 관련 사이트에 콘텐츠를 매일 8개씩 올리면서 스스로 성장했고, 755일이라는 반복의 시간 뒤에 스스로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또 한가지 깨달음을 얻는 김 대표는 ‘뛰어난 아이디어보다 생활에 밀착한 실용적 서비스들이 더 오래간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경험들을 살려 배달의민족이라는 서비스를 론칭한 김봉진 대표는 창업할 당시 비슷한 앱이 30~40개나 됐으며, 한창 많을 때는 100개나 될 정도로 경쟁자가 너무 많은 레드오션 상태에서 살아남은 승자가 된 것이다.



배달의민족 성공 비결 


1. 브랜드 가치 확립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

디자이너 출신인 김봉진 대표의 배달의 민족답게 재미있는 문구를 이용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대한민국을 ‘배달(음식)공화국’에서 ‘배민공화국’으로 만들었다. 2014년 당시 브랜드 가치 확립 및 경쟁 업체를 따돌리려는 장기적 전략으로 150억 적자를 두면서까지 광고비를 지출했으며, 대부분의 투자금으로 지출된 금액이었다.

센스있으면서도 과감하고, 느낌있는 마케팅들은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 냈으며 ‘2014년 한국광고대회’ 에서 인쇄 부문과 통합 미디어 부문의 2관왕을 석권하게 됐다.

이후 광고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면서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이라는 자체적인 이벤트로 인해 치킨에 죽고 못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리를 제대로 저격하는 등 이벤트들을 펼쳐나갔다.

배달의 민족의 옥외광고 (출처: 배달의 민족)

그 외에도 젊은 층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광고가 도달할 수 있는 곳이 대중교통 이동 경로라고 판단해, 공격적인 옥외광고를 배치해 타겟층의 눈길을 제대로 끌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의 광고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왔으며 과도한 수수료로 인해 자영업자들에게 고통을 준다는 지적도 있다.


2.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아이덴티티 확립

배달의민족은 배달을 시키는 주 타겟인 20~30대의 1인 가구와 대학생들을 위한 타겟을 잘 잡아 성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키치(Kitsch: 유머러스하면서도 보기 괴상한 것, 저속하면서도 미적 가치가 있는 것)의 문화 코드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적용했으며 소위 말하는 B급 브랜드 이미지 덕분에 친근하고 재미있는 캐릭터와 문구들로 타겟을 유혹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배달의민족 글씨체를 무료 배포해 저작권에 민감한 젊은 크리에이터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3. '최초'라는 타이틀

배달의 민족은 유난히 ‘최초’ 타이틀이 많은 업체다. 비록 세계 최초의 배달어플 및 배달음식 후기를 도입한 건 2010년 4월에 출시한 ‘배달통’ 이지만 배달의민족은 더 많은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해 혁신적인 기업임을 증명해 나갔다.

배달의민족은 업계 최초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배달 앱 최초 ‘바로 결제 건당 수수료 0%’를 도입해 수수료제로가 당연하게끔 시장을 형성했었다.

그리고 ‘업계 최초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를 실시해 자발적 표시로 투명한 배달음식 정보 공개에 앞장 섰으며, ‘고객 안심번호’를 최초로 도입해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만들었다.

네이버와 합작으로 만들어진 AI 인공지능 주문 서비스 (출처: 배달의 민족)

더불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이 든 스피커를 이용해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네이버가 35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푸드테크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_데일리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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