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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브랜딩이란 뭘까?

2018.05.14 18:50

전옥철

조회수 2,478

댓글 3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중에 하나가 바로 미원입니다

미원은 조리료의 이름으로 출발하였는데 지금은 MSG조미료의 대명사로 통하고있습니다

해당 제조사는 이러한 미원의 어마어마한 브랜드 인지도를 이용하고자 회사이름을

미원으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품의 대명사로까지 인식된 브랜드는 별루 없다는 생각입니다

기억나는 것은 콜라정도??  

우린 음료수 한잔하자..  라는 말고 콜라한잔하자라는 말을 동일시 합니다


이렇듯 어마어마한 브랜드 미원은 세월이 흐르면서 소비자가 MSG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면서 반대로 타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미원에서는 MSG만 나오는것이 아니고 고추장/된장/쌈장부터 각종 소스까지 

수없이 많은 상품이 생산되는데 어느새 소비자는 식품을 고를때 MSG를 넣었는지

얼마나 첨가했는지에 따라 상품선택을 하게되었습니다 


결국 (주)미원이란 회사는 (주)대상 이란 이름으로 바꾸면서

각종 장류등에는 청정원이란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게 되지요...


초기사업에선 브랜드가 협소하고 타켓에 적합한것이 좋더군요

하지만 사업이 커지면서 반대로 협소한 브랜드는 회사의 전체 이미지를 협소한 이미지로 

만들기도 하더군요..


저 개인적인 브랜드의 경험을 이야기하면~

 15년정도 인터넷사업을 하면서 브랜드를 3번 바꾸었네요

최소 즉석가공식품을 가정에 판매할때...  요리짱 이란 브랜드를 사용했습니다

10여년전 종합몰과 오픈마켓등에서 인터넷브랜드로 종가집보다 요리짱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게 인정해주던 시절이 있었지요~~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ws&query=요리짱+전옥철


이렇게 4~5년을 거치면서 식자재종합식품을 취급하면서 딜레머에 빠졌습니다

요리짱은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한 브랜드였는데 식자재란 가정이 아닌 식당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지라 아무리 요리짱이란 브랜드가 좋고 널리 알려졌지만 식자재사업과는

어울리지 않은 브랜드란 생각이 들었스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요리짱을 버렸습니다


아이보스에서 새로운 브랜드 추천과 이벤트를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 푸드나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food + 짱 을 원했는데..  어떤 보스님이 섯다라는 노름화투에서 최고는 갑오(숫자 9)

이므로 푸드+갑오 = foodnine 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주었죠.. 너무 맘에 들어서 

5년여 foodnine 라는 브랜드로 직접 판매를 하던중 우연한 기회에 무재고상품공급사로 

변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또 다시 사업이 변경되면서 새로운 브랜드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식자재공급사로 대한민국의 최고가 되고자 했던 열망이..  식자재코리아(식자재+코리아)

라는 브랜드를 또 다시 런칭했습니다. 


주위 지인이나 무료교육중에 간혹 물어봅니다

요리짱 / 푸드나인 / 식자재코리아   라는 브랜드만을 들었을때..

회사의 규모가 어디가 가장 크게 느끼느냐고~~


보스님은 어떻게 느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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