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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와 좀 더 쉽게 일하는 법

2018.03.09 10:44|

뀨잇뀨|

좋아요54|

조회수3,329|

댓글14

안녕하세요~ 뀨잇뀨입니다.

 

아마 많은 보스님들이 디자이너와 일을 하시거나,

저처럼 디자인 일을 병행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마케팅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실제로 저도 상세페이지 디자인에 따라 매출이 오가는 것을 보며

디자인이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모든 보스님들이 회사 매출을 올리는 디자인을 하고 싶으실 텐데요!

 

디자이너이자 한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으로서, 디자이너와 원활하게 일하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1.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가 상호 이해하는 출발점 '소통' 

 

대부분의 디자이너는 자신만의 주관과 감각이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또한 표현하고 싶은 바가 있지요.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가 상호 일하다가 지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렇게 상호 원하는 것이 원활하게 소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 그러면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브리핑 타임을 꼭 가지세요!

 

"저희가 원하는 방향과는 조금 다르네요..."

 

디자인 하고 나서 이런 이야기 하신 적이 있으실 지도 모르겠어요.

노련한 디자이너는 디자인에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을거에요.

 

"이전에 작업한 것을 볼 수 있을까요?"

"혹시 느낌 괜찮다고 생각하셨던 이미지 있으실지요?"

"꼭 들어갔으면 하는 것이 있나요?"

 

이런 질문은 바로 '브리핑'의 시작입니다.

 

무작정 들어갈 내용만 정리해서 디자인을 '알아서'해달라고 맡기게 되면

디자이너는 혼동이 오기 시작합니다.

 

같은 계란 후라이라도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과

분식집에서 먹는 것이 셋팅이 다르듯이

 

내용물이 비슷해 보여도, 디자인 방향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디자이너와 브리핑을 하면서

어떤 스타일로 작업을 하면 좋을지 방향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브리핑은 메신저로 하고,

브리핑이 끝나면 텍스트 문서로라도 정리해서 함께 공유하여

작업 방향을 명확하게 하면 좋습니다. 

 

 

3. 좋은 표현의 시작, '숫자'와 '색상' 그리고 예제

 

브리핑을 할 때, 혹은 수정을 할 때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은 있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몰라 이런 표현을 쓰곤 합니다.

 

"뭔가 더 있어보였으면 좋겠어요"

"지금보다 엣지있게 해주시면 안되나요?" 

 

슬프게도, 이런 이야기를 듣는 디자이너는 자존심에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내가 한 디자인이 별로인걸까? 내 실력을 못 믿는 걸까?)

 

물론 디자이너마다 실력과 개성이 전부 다르지만,

정확하게 소통하게 되면 훨씬 방향성있는 작업물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위 표현을 디자이너가 알아보기 쉽게 고쳐볼게요.

 

"뭔가 더 있어보였으면 좋겠어요"

 ▼ 

"전체적으로 좀 더 채워진 느낌이면 좋겠어요.

 

 

이 광고처럼 상품 크기가 화면을 좀 더 채워주거나,배경 이미지를 넣어주세요

 

"지금보다 엣지있게 해주시면 안되나요?"

"좀 더 생동감있게 표현해줄 수 있으신가요?"

 

가장 좋은 것은 위 사진처럼 예제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예제를 보여주되, 이 예제에서 어떤 스타일을 가져오길 바라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시면 디자이너가 쉽게 이해할 것입니다.

 

예제를 보여주면서 이거랑 비슷하게 해주세요~ 라고 하면,

그 예제에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것까지 작업물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것...!

 

원하는 색상을 바로 이야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색상을 고르기 어려우면, 이런 식으로 이야기해보세요.

 

"(낚시집 간판을 한다고 할 때)시원한 느낌이 드는 색이면서 눈에 띄었으면 좋겠어요."

 

"(도시락 배달 사업을 한다고 할 때)건강한 느낌이 드는 색으로 해주세요"

 

'느낌있게 해주세요'라는 애매한 말보다, 이런 지시가 훨씬 도움이 될거에요.

 

'느낌있게'라는 것은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취향을

디자이너가 옴마니 반메홈을 외워가며 독심술을 쓸 수 있는 궁예가 아닌 이상

아무 단서도 없이 맞출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예제를 주면서 멘트를 같이 주시거나,

숫자로 정확하게 이야기하거나,

색상컨셉을 이야기하거나...

 

정확한 의사 표현이 정확한 디자인 작업물의 씨앗이 되지요.

 

 

4. 디자이너와 많이 대화하라

 

디자이너와 브리핑때 많이 대화하고 의논하세요.

무조건 지시사항만 전달하기 보다, 의견을 듣고, 서로 대화를 나누세요.

 

아무래도 디자이너들은 색채 감각이나 레이아웃 등에 남들보다 뛰어나기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니, 그들의 감각과 클라이언트의 표현 방향이 잘 결합되면

가장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5. 가장 완벽한 수정은 완벽한 수정 지시에서 나온다

 

수정은 최대한 모아서 완벽하게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여러번 수정을 봐야 할 때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전체적인 이미지를 봐가면서 해야 할 경우,

디자이너에게 미리 이야기를 해주세요.

 

"전체적인 느낌을 보고 싶어 수정이 여러번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 이야기를 해두는 편이 나으며, 수정사항이 너무 지나치게 되는 것 같으면

먼저 추가견적 이야기를 해두시는 것이 낫습니다.

 

처음에 이야기했던 금액을 초과하는 작업을 '수정'이라는 이름으로 부탁하는 것은

디자이너 입장에서도 힘든 일이고,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도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며,

상도에도 어긋난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간단한 수정은 이렇습니다.

 

1. 오타 수정(너무 많으면 레이아웃 변경으로 수정 많아짐) 

2. 간단한 색상 변경(배경 전체나 사진 색상 조정은 해당 안됨)

3. 이미지 축소, 확대(확대의 경우, 큰 이미지가 없거나 레이아웃 조정이 필요한 경우 제외)

 

 

대표적인 복잡한 수정은 이렇습니다. 이 경우 거의 재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 컨셉 변경(사실 브리핑을 잘 해두면, 이 상황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2. 캐릭터나 일러스트 변경

 

디자인이라는 것이 만드는 일이다 보니 엄청난 상황변수가 있어

다 정리하기 힘들지만, 가장 좋은 것은 수정사항을 최대한 모아서 주면서

'이 수정은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수정사항을 모아서 줄수록, 작업은 빨리 마무리 될거에요.

 

6. 이전 소스를 활용하라

 

보통 로고나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을 하게 되면,

이것은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소재가 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보스는 보라색을 콘셉트 컬러로 가지고 있는데요.

 

그러면 간단한 디자인들에 이 색상을 활용하면 통일성도 있고,

처음에 만들었던 콘셉트를 이어 가기 때문에 작업 시간도 줄어듭니다.

 

일명 '폼'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한번 작업을 맡기셨으면, 원본파일을 받아서 보관해 두셨다가

다음에 또 작업할 때 그 파일을 활용해서 좀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상세페이지를 예로 들면, 한번 만들어둔 것에

사진하고 내용만 바꿔 끼워서 또 쓸 수도 있지요.

 

비용과 시간 모두 절감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모든 디자이너들과 클라이언트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괴롭히는 사이가 아닌, 파트너 사이이다"

 

 

(오늘 네이버 메인에 올라왔던 카톡 이모티콘...^^; 이렇게 싸우지 마시고 서로 잘 해봐요~) 

 

 

저도 초보 디자이너일 때, 클라이언트가 왜 이렇게 나를 못살게 할까- 생각도 했었고

디자인 외주를 줄 때, 이 친구는 왜 이렇게 작업을 해서 나를 피곤하게 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원하는 작업물을 받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이지

디자이너를 괴롭히려는 사람이 아니고,

 

디자이너 또한 좋은 작업을 하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이지

마음대로 디자인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괴롭히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잘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작업을 같이 진행하면 훨씬 원활하게 일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아무쪼록 이 글이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가 서로 윈윈하며 좋은 작업물을 만들어 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마무리합니다 ^-^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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