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V를 보다가 홈쇼핑에서 게르마늄 팔찌 판매를 보았습니다.

우연하게도 아는 지인이 얼마전 방콕 여행을 다녀온 뒤 게르마늄 팔찌를 사왔다는걸 들은터였죠.

딱 이런 팔찌였습니다.

메탈시계같은 브레이슬릿에 안쪽에는 원형 게르마늄이 박혀 있는.

신기해서 원가가 얼마진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50개 이상 주문시 개당 22불입니다.

(alibaba express에서는 같은 제품이 $54에 등록되어 있네요.)

홈쇼핑에서는 15만원. 오프라인 쪽에서는 22만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었어요.

네이버 쇼핑 가격을 찾아보니, 역시 홈쇼핑이라 저렴하긴하네요.

알리바바에서 1주일 안에 오는 특급배송에 1,000개 주문.

주문할때 브랜드 로고 파일 주면서 로고 각인해달라고 하고 그동안 패키지를 준비하면 되겠네요.

라우드소싱 같은 곳에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의뢰하고 적당한 곳에 제작 주문합니다.

도합 30,000,000원 정도 들겠네요.

쇼핑몰 개설하고 개당 10만원 정도에 한정판매 합니다. 가격 경쟁력이 생겼네요.

전부 팔면 100,000,000원.

마진 7천에서 절반을 마케팅비로 소진했다고 치면 35,000,000원을 벌듯합니다.

아, 그런데 지금 이 제품이 지금 딱 떠오르는 제품이 맞을까요?

스타**에서 검색해봅니다.

트렌드지수가 1보다 높으니 지금 인기가 올라가는 중이긴 하네요.

또 모르니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봐야겠네요.

12월 초부터 바이럴이 시작된 듯 합니다.

지금 시작하면 남들보다 3개월은 먼저 시작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인지도가 생기면 ROI는 높아질거고, 소매가는 내려도 될 듯 합니다.

이게 시나리오 대로 될까요?

나같은 판매처가 빨리 생기면 소비자는 더 빨리 저렴한 물건들을 접할 수 있으니 이게 옳은 일 일까요?

휴가 시즌 전 샤플은 대박이 났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다른 제품은 뭐가 있을까요?

흑삼이나 석류즙을 팔아볼까요.

지난 해 깔라만시, 칼로** 등 다이어트 보조제가 엄청난 유행이었는데..

이런 유행을 따라 제품을 만들거나 수입해서 많은 이윤을 창출하시는 분들이 아이보스에도 많으실 듯 합니다.

이런 분들이 가량 주목하시는 점이 뭔가 궁금하네요. 마진률 같은 가격 부분일까요, 연령층 같은 구매 고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