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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기업의 신규시장 진입 전략

2016.03.29 14:32

전옥철

조회수 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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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규모에서 아마도 식자재시장이 엄청 큰 규모일듯합니다

조사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식자재시장의 규모를 년 40조~120조 규모로 보고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이런 어마어마한 시장을 몇년전까지 대기업들이 들어오질 못했습니다

아니 CJ와 같은 대기업이 몇번의 시장진출을 했지만 보기좋게 계속 실패했습니다

 

그동안 이들의 전략은 간단했습니다

동네슈퍼같은 규모의 기존 업자와 비교하여 좀더 큰 매장 좀더 저렴한 가격

좀더 위생적인 상품서비스를 하면서 기존사업자들과 경쟁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100전 100패 였습니다

그동안 식자재시장을 탐냈던 회사들은 CJ  풀무원 동서  삼호 한주소금..미원(대상)..

하지만 이들중 단 한곳도 기존 영세식자재업체와 경쟁에서 이기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수십~수백억의 적자를 보면서 철수하였습니다

 

결국 거대자본과 관리만으로는 기존 영세업체를 이길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쟁이 아닌 상생(?) 방식으로

지역의 식자재들과 동업구조(지분을 나누는)로 함께 하였습니다

 

그 결과 단 2~3년만에 CJ는 6000억의  대상은  4000억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결국 영세상인들의 경쟁력을 인정하면서 손쉽게 업계 1위와 2위를 달성한 셈이지요

 

이들 양사는 성공했다고 할수 있지만 기존의 업체들에게는 딜레마가 빠졌습니다

예전에는 서로간 경쟁관계로 능력있는 업체는 주위 경쟁사를 물리치면서 성장하였는데

이제는 모두 한식구가 되어버리므로 경쟁을 할 대상이 사라져버렸다는 것입니다

 

CJ는 계속 인수합병으로 매출이 늘어가면서 지분을 넓혀가는데 흡수된 회사들은

신규매출을 늘릴수 없는 구조이다보니 자신들의 지분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 되어버린것이죠.

 

서로간 경쟁을 하지 않아서 상생인듯했는데..결과는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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