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이보스에서 전달해주는 마케팅 뉴스 ( http://www.i-boss.co.kr/ab-2877-2177# ) 를 받고 화가 나면서도 부끄럽기도 하네요. ( #3 번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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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한지 7년 정도 된 거 같은데, 블로거의 일상이 식당 가면 일단 사진부터 찍는 거잖아요.  맛이 있든 없든, 유명한 곳이든 아니든, 사진 찍고 본인 블로그 or 회사 블로그에 나름의 노하우로 글들을 작성하는데, 예전과 지금, 식당들 반응이 많이 틀려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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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카메라 들고 식당가서 사진을 찍으면, 사장님이 예쁘게 잘 찍어서 글 잘 좀 올려달라고 후라이라도  하나 서비스로 주시곤 했는데.. ( 실력이 부족해서 맛집 체험단은 한 번도 해본적이 없음;; ) ​ 요즘은 냉랭한 반응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의심의 눈초리로 보시는 분들도 많고 사진을 왜 찍느냐고 화내는 식당도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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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모님도 식당을 하시는데,  인터넷에 맛집으로 올려주겠다고 영업하는 전화가 자주 온다고 합니다. ( 유명한 집도 아니고, 지방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 )  이야기를 들어보면 , 위에 마케팅 뉴스에서 나온 것과 비슷한 내용으로 다행히 피해를 입지는 않으셨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이 혹할만한 내용들이 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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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뿐만 아니라 펜션이나 작은 소매점들도 이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던데, 이런 사례들이 누적되면서 블로거에 대한 인식이 점점 나빠지는 것 같아요.  현재 바이럴 마케팅에서 블로그의 비중이 가장 높고, 매력적인 툴이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는데,   업무적인 부분을 떠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개인으로서,  점점 인식이 안 좋아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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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활용하는 마케팅 툴이고 이용자들도 많은데,  위와 같은 피해 사례가 빈번하다면,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이용하는 분들 모두에게 안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블로그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느낌.. )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들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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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제주도에 거주하는 지인의 말로는 아직? 은 제주도에서는 식당가서 데쎄랄로 사진을 찍으면 나오는 서비스가 틀려진다고 하더라고요ㅎㅎ 혹시 제주도 놀러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_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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