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보스 식구 여러분. 근래에는 활동이 적었으나, 그래도 꾸준히 눈팅은 하고 있는 '요즘' 인사드립니다. 지금 체감하고 계시는 분(대행사)들도 계시겠지만, 네이버에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리브라 때 보다 더 지독하고 쓰린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에 대한 제 의견을 셀클럽에 기재하여, 아이보스에도 옮겨 봅니다. 출처는 셀럽 人토크이구요. 작성자는 저입니다.
혹시 같은 상황에 놓인 분들이 계시다면 의논의 장을 열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셀클럽은 벼룩시장 용도로 이용만 했지, 글은 처음 남기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대행업체를 운영하고 있고, 이번 대란의 피해를 본 사람입니다.
5월 말 쯤 전 야후 개발자 출신의 이사님을 뵙고, 6월 말 대란에 대해 이야기를 주셨었죠.
설마 설마 하던 것을 직접 체감하니 감회가 새롭고 혀 끝이 쓰립니다.
그때 전해들은 소식을 어렴풋이 기억 몇 조각 끄집어 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파워링크 고가 키워드를 기준으로 모니터링 직원 배치.
2. VPN 수집.
3. 로그인 아이피 정보를 통한 제재.
4. 대량 생성 아이디 제한.
4. 그 밖에 로직 변경.
저희가 취급하는 키워드는, '보험,대출(햇살론),회생,병원' 입니다.
저가 키워드 기준이 아닌 고가 키워드를 취급하고 있죠.
최소 6개월에서 2년 이상 대행을 맡아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가 겪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vpn 아이피를 통한 블로그 사망. (로그인 이력에 해당 VPN 접속 흔적이 남아있는 블로그 모두 사망)
2. 고가 키워드 매체(블로그,카페,카페아이디) 모든 글 누락. (차라리 저품질이 나은듯)
3. 간헐적인 블로그 사망 증세. 현재 35개.
4. 대량 생성 아이디 블로그 사망. (사용 하지도 않은 블로그 사망)
저 역시 네이버 대란은 대부분 겪고 자라왔습니다.
가장 최근의 일을 생각해 보자면 리브라가 있겠군요.
당시 블로그 가격이 갑자기 폭증했죠. 3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순식간에 150~200으로 뛰었으니 말이에요.
15일이면 제작되는 블로그가 3개월 작업을 해야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립네요.
그리고 대량생성 아이디 접근 제한. 그 때 당시 손실액이 추정치 6천만원 이상이었습니다.
열매플 대란, 사실 열매 때문에 죽었다고 하기에 애매하지만, 열매 사용자가 대거 죽었죠.
뭐 그 밖에도 등등등.
제 생각에는 지금 상황은 이 모든 것들을 합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중에 하나 빠진 것은 최적화 블로그는 아직 나오고 있다는 것이네요.
모든 대란 이후에 2~3개월의 최적화 블로그 생산 중단 사태가 있었는데,
저번 주에는 블로그가 나왔었으니까요.
이러한 결과는 다음과 같은 상황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최적화 블로그가 나온다는 것은 트래픽 유지를 위한 네이버의 최소한의 대처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루어진다는 말의 반증일 수 있습니다.
과연 네이버 대행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1. 네이버 다음의 광고글 퇴치 조치로인한 일시적인 물갈이.
-지금 대행사들이 가장 바라는 상황일 수 있겠네요. 일시적인 상황, 피해 볼 사람만 보고, 그냥 넘어가 주길.
2. 고가 키워드 기준으로 지속적인 네이버의 제재.
-대행사는 저가 키워드로 내려오면 되니 존속의 문제까지 불거지지 않습니다.
고가 키워드는 DA나 SNS, 보도, CPC를 사용하면 되니, 광고주도 숨통은 트이죠.
3. 물갈이, 지속적인 제재, 공룡기업의 독과점 행태.
-지금 대행사 입장에서는 최악의 형태로 실력있는 기술자만 살아 남게 되겠네요, 로직을 직접 연구하고,
새로운 로직이 반영된 업그레이드 된 컨텐츠만 살아남는 구조입니다.
대행사 기준 보다는 프리랜서 기준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위 세가지 상황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연례 행사처럼 언제나 그래왔으니까.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겠지. 하하하.
개인이나 프리랜서 수준의 피해자들은 이미 문닫을 준비를 할 수 있겠네요.
네이버 바이럴 시장의 대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저가 키워드는 계속해서 가능하니까 리브라 때 놓쳐버린 맛집 처럼. 다른 키워드를 하면 되는 거야!
고가 키워드는 전환단가가 높은 키워드 수준으로 일부 업체만 취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번째는, 모든 키워드가 영향을 받아 실력없는 분들은 영문도 모르고 노출은 안되는 상황이 되겠네요.
선구자들은 이미 로직을 파고, 단물 쏙 빼먹은 후에 강의를 통해 목돈을 만질 수도 있겠어요.
재원, 물량 싸움에서 기술의 싸움으로 가기 때문에 군사 보다는 무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결국 몸 값 높은 프리랜서들이 즐비할 가능성이 높고 개발자 마인드로 로직을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네이버는 개발자 마인드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ㅎㅎ)
대행이란게 참 그렇습니다. 네이버에서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다보니,
불안의 연속이고, 정당한 일 같은 기분도 들지 않습니다. 저는 대표라는 직책을 버리고,
내부에서는 실장이라 부르라 합니다.
이미 이전부터 다른 플랫폼을 준비 중에 있었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는 조금 있습니다. (약간의 설렘도 있네요)
하지만 가족같은 직원들에게는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부담감과 미안함이 큽니다.
어떻게 되든 좋은 쪽으로 변했으면 합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모든 상황이 누군가에게는 독이되고 누군가에게는 약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나서고자 쓴 글은 아니구요,
그냥 저의 상황과 제가 아는 정보를 기반으로 속 답답하신 분들에게
약간의 참고라도 될까 하여 현재 대란에 대해서 한 글자 적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 귀추가 주목됩니다. ^^
저 역시 대행업체를 운영하고 있고, 이번 대란의 피해를 본 사람입니다.
5월 말 쯤 전 야후 개발자 출신의 이사님을 뵙고, 6월 말 대란에 대해 이야기를 주셨었죠.
설마 설마 하던 것을 직접 체감하니 감회가 새롭고 혀 끝이 쓰립니다.
그때 전해들은 소식을 어렴풋이 기억 몇 조각 끄집어 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파워링크 고가 키워드를 기준으로 모니터링 직원 배치.
2. VPN 수집.
3. 로그인 아이피 정보를 통한 제재.
4. 대량 생성 아이디 제한.
4. 그 밖에 로직 변경.
저희가 취급하는 키워드는, '보험,대출(햇살론),회생,병원' 입니다.
저가 키워드 기준이 아닌 고가 키워드를 취급하고 있죠.
최소 6개월에서 2년 이상 대행을 맡아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가 겪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vpn 아이피를 통한 블로그 사망. (로그인 이력에 해당 VPN 접속 흔적이 남아있는 블로그 모두 사망)
2. 고가 키워드 매체(블로그,카페,카페아이디) 모든 글 누락. (차라리 저품질이 나은듯)
3. 간헐적인 블로그 사망 증세. 현재 35개.
4. 대량 생성 아이디 블로그 사망. (사용 하지도 않은 블로그 사망)
저 역시 네이버 대란은 대부분 겪고 자라왔습니다.
가장 최근의 일을 생각해 보자면 리브라가 있겠군요.
당시 블로그 가격이 갑자기 폭증했죠. 3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순식간에 150~200으로 뛰었으니 말이에요.
15일이면 제작되는 블로그가 3개월 작업을 해야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립네요.
그리고 대량생성 아이디 접근 제한. 그 때 당시 손실액이 추정치 6천만원 이상이었습니다.
열매플 대란, 사실 열매 때문에 죽었다고 하기에 애매하지만, 열매 사용자가 대거 죽었죠.
뭐 그 밖에도 등등등.
제 생각에는 지금 상황은 이 모든 것들을 합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중에 하나 빠진 것은 최적화 블로그는 아직 나오고 있다는 것이네요.
모든 대란 이후에 2~3개월의 최적화 블로그 생산 중단 사태가 있었는데,
저번 주에는 블로그가 나왔었으니까요.
이러한 결과는 다음과 같은 상황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최적화 블로그가 나온다는 것은 트래픽 유지를 위한 네이버의 최소한의 대처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루어진다는 말의 반증일 수 있습니다.
과연 네이버 대행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1. 네이버 다음의 광고글 퇴치 조치로인한 일시적인 물갈이.
-지금 대행사들이 가장 바라는 상황일 수 있겠네요. 일시적인 상황, 피해 볼 사람만 보고, 그냥 넘어가 주길.
2. 고가 키워드 기준으로 지속적인 네이버의 제재.
-대행사는 저가 키워드로 내려오면 되니 존속의 문제까지 불거지지 않습니다.
고가 키워드는 DA나 SNS, 보도, CPC를 사용하면 되니, 광고주도 숨통은 트이죠.
3. 물갈이, 지속적인 제재, 공룡기업의 독과점 행태.
-지금 대행사 입장에서는 최악의 형태로 실력있는 기술자만 살아 남게 되겠네요, 로직을 직접 연구하고,
새로운 로직이 반영된 업그레이드 된 컨텐츠만 살아남는 구조입니다.
대행사 기준 보다는 프리랜서 기준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위 세가지 상황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연례 행사처럼 언제나 그래왔으니까.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겠지. 하하하.
개인이나 프리랜서 수준의 피해자들은 이미 문닫을 준비를 할 수 있겠네요.
네이버 바이럴 시장의 대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저가 키워드는 계속해서 가능하니까 리브라 때 놓쳐버린 맛집 처럼. 다른 키워드를 하면 되는 거야!
고가 키워드는 전환단가가 높은 키워드 수준으로 일부 업체만 취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번째는, 모든 키워드가 영향을 받아 실력없는 분들은 영문도 모르고 노출은 안되는 상황이 되겠네요.
선구자들은 이미 로직을 파고, 단물 쏙 빼먹은 후에 강의를 통해 목돈을 만질 수도 있겠어요.
재원, 물량 싸움에서 기술의 싸움으로 가기 때문에 군사 보다는 무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결국 몸 값 높은 프리랜서들이 즐비할 가능성이 높고 개발자 마인드로 로직을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네이버는 개발자 마인드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ㅎㅎ)
대행이란게 참 그렇습니다. 네이버에서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다보니,
불안의 연속이고, 정당한 일 같은 기분도 들지 않습니다. 저는 대표라는 직책을 버리고,
내부에서는 실장이라 부르라 합니다.
이미 이전부터 다른 플랫폼을 준비 중에 있었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는 조금 있습니다. (약간의 설렘도 있네요)
하지만 가족같은 직원들에게는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부담감과 미안함이 큽니다.
어떻게 되든 좋은 쪽으로 변했으면 합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모든 상황이 누군가에게는 독이되고 누군가에게는 약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나서고자 쓴 글은 아니구요,
그냥 저의 상황과 제가 아는 정보를 기반으로 속 답답하신 분들에게
약간의 참고라도 될까 하여 현재 대란에 대해서 한 글자 적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 귀추가 주목됩니다. ^^
제 생각에는 고가키워드 기준에서 내려오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VPN 문제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신데,
복합적인 문제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내일 모바일 노출 로직이 변경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겪어 봐야 알겠군요.
그나마 마음의 여유를 둘 수 있는 것은 카카오 검색 런칭입니다.
분명 샵 검색은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적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아이보스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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