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송출뉴스 70%가 포털에서 짤린다
모 경제지 인터넷뉴스팀 담당자와 며칠전 대화했어요.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서 언론사 송출기사가 적합치 않으면 3∼4시간 후 삭제하고 다음날 통보해준다네요. 그러면 신문사도 헛수고만 하고 광고주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한채 가운데 끼어서 힘들다고 합니다.
뉴스게재료를 많이 받아 큰 수입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뉴스삭제되면 벌점만 쌓이고 광고주에게는 쪽팔리고...이런저런 이유때문에 언론사들이 요즘 송출을 꺼리고있는 모양이에요. 광고주와 의기투합해서 기껏 올린 글이 삭제되고 벌점까지 먹으면 맥빠지지요.
경쟁심한 중고차시장 키워드는 포털에서 70%가 삭제된다네요. 언론사도 벌점 안먹기위해 어느 정도 기사를 골라서 올리는데도 70%가 탈락하니 언론사 자체적으로 누락시키는 기사까지 포함하면 포털에 올라가는 비율은 매우 적은거죠.
기사가 탈락된 광고주들이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하소연하면 해당 신문사 소속기자들에게 부탁해서 글을 써내면 될 거라고 조언한답니다.
from http://cafe.daum.net/viralbench (바이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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