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판매를 잘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온라인 판매를 하시는 분들을 상담하다 보면 ‘인터넷에서 매출을 더 많이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종종 받게 된다. 이에 대한 대답은 인터넷 판매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첫째 인터넷 판매는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사진, 이미지, 설명, 광고, 판매하는 곳에 대해서 잘 아야 한다. 상품이 사진을 잘 찍어서 인터넷에 디스플레이를 할 줄 모르고는 판매를 할 수 없다. 소호든 유통업체든 제조업체든 인터넷에서 디스플레이하는 것은 맨 처음 필수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15년이 넘은 인터넷 소비자들이 허접한 디스플레이에는 반응을 하지 않다. 디스플레이를 잘 했다면 내 상품의 고객이 오게 하는 광고와 판매하는 사이트의 특성에 맞는 판매 스킬을 들을 익혀야 한다. 스토어팜과 오픈마켓은 판매하는 스킬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따로 따로 학습하고 대응 관리해야 한다.

(G마켓, 쿠팡, 네이버 쇼핑 등 판매처마다 매출 증대 스킬을 모두 다르다)

 둘째 인터넷 판매를 어느 정도 안착한 경우에라면 재구매와 연관된 상품으로 확장을 잘 해야 합니다. 인터넷 시장도 이미 많은 공급자가 제한된 소비자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구매해본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다시 구매해주는 것이 지속적인 매출증가에 매우 중요합니다. 고객이 쌓이면 매출도 쌓여서 계속 들어나지요. 사이즈에 따라 66, 44 사이즈 쇼핑몰이 많은 것은 이런 몸매의 고객에게 잘 어울리는 옷만 집중해서 재구매가 많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실제 이런 쇼핑몰의 매출은 재구매가 많아서 점점 증가하는 곳이 많다.

(66, 44 사이즈 쇼핑몰은 재구매에 집중해서 만든 대표적 쇼핑몰이다)

  연관된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여성의류 쇼핑몰에서 여성 기초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대상고객들이 공통으로 구매하는 상품을 매우 경쟁력 있게 판매하는 것이다. 고객의 니즈를 잘 충족하면 의외로 큰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일종의 제휴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인터넷 판매에서 성장할 만큼 성장했다면 결국 오프라인에서 경쟁력을 갖는 것이다. 온라인 판매는 사업의 본질은 궁극적으로 유통업이다. 제조업체도 가끔 직접 판매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매입해서 마진을 붙여서 판매하는 것이다. 유통업은 많이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싸게 사는 것이 더 많은 판매는 만들 수 있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 싸게 사는 방법은 여러 가지만 제품이 쌀 때 대량으로 사서 더 많은 이익을 남기고 판매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 판매를 하는 경우 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가 직접 발주를 하거나 제조업체에서 싸게 판매할 필요가 있을 때 대량으로 매입할 유리한 조건으로 사는 것이다.

인터넷 판매는 초기 단계에서 인터넷 판매에서만 존재하는 이미지, 설명 등의 작업과 인터넷 판매처의 특성에 맞는 스킬을 확보하는 것이 되어야 론칭이 된다. 그 이후에는 사실은 유통업의 본질이 더 중요한 인터넷으로 행해지는 유통업이라 할 수 있다. 더 많은 인터넷 판매를 원한다면 더 경쟁력있는 인터넷 유통사업을 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