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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스턴트에서 고급 커피로 입맛 변화... 스페셜티 매장 급증

2019.09.24 12:24

김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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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들의 커피 입맛이 변화고 있다. 커피 시장이 인스턴트에서 고급 커피로 이동하면서 고급 원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스페셜티 커피매장이 빠르게 증가 하고 있다.

중국 리서치 전문기관 CBNData이 발표한 '2019 중국 커피소비 업그레이드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커피 소비량은 약 23만 톤으로, 2012년 약 6만 5000톤에 비해 약 2.5배 증가했다. 커피 시장규모는 2020년 약 3000억 위안, 2030년에는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Seesaw Coffee 매장(사진=Seesaw Coffee 홈페이지)

100여 년 전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중국은 차문화 영향으로 1980년대에 인스턴트 커피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원두커피 시장은 1999년 스타벅스의 베이징 첫 매장 오픈과 홍콩의 차찬팅(茶餐厅)이 생겨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CBNData에 따르면 중국의 인스턴트 커피 비중은 약 70%로 강세를 보였으나, 점점 소비자들이 이탈하고 있다. 반면 드립커피, 콜드브루 커피를 비롯한 고급커피에 대한 수요는 급속히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고급 커피에 대한 수효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중국에서 스페셜티 커피매장 역시 급증하고 있다. CBNData에 따르면 중국 내 커피전문점 수는 2007년 1만5900개에서 2018년 약 14만 개로 증가했다.

중국의 스타벅스 '리저브 바' 모습(사진=중국 스타벅스 홈페이지)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스페셜티 매장인 '리저브 바' 7개를 오픈한 이후 현재 중국 전역에 약 200개의 리저브 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리저브 바 매장은 평균 판매가격이 40~50위안으로 일반매장에 비해 비싸다. 하지만 다양한 리저브 원두를 경험하고, 차별화된 일렉트로닉 중심의 전용 음악·용기·빨대·가구 등 오감 만족 서비스를 제공받아 만족도가 높다.

특히 상하이 난징루에 위치한 스타벅스 최대 매장인 '리저브 로스터리 상하이'는 지난 2017년 12월 오픈 이래 일간 매출이 40만 위안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스타벅스에 맞서 로컬업체들도 스페셜티 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Seesaw Coffee는 현재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2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오픈한 GREYBOX COFFEE는 올해 중국 내 스페셜티 매장 수를 50개로 늘릴 계획이다.

아직 중국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대도시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피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중국이 커피 소비 대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출처_데일리팝


*온라인 마케팅 커뮤니티 '아이보스'는 데일리팝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전문 보기: http://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4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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