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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19:08

샹방니아

조회수 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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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어느 홈페이지 제작업체에 약2월 초쯤에 홈페이지 제작을 의뢰 했습니다.

소규모 구인구직 사이트였으며 작업단가는 약 300만원 입니다.

 

시안이 나오는데 1달정도 걸려 3월 초쯤에 나왔고 그 후에 작업일정표를 받았습니다.

작업일정표에 공정일이 148일로 나왔습니다. 작업기간이 너무 길어서 고객센터를 통해 조정을 요청했고

이후 다시 전화를 하여 6월 중순쯤에 완료가 되는것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길다고 판단하여 더 단축을 요청했고 5월 말경에 완료가 되는것으로 최종적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후 5월이 지나고 6월이 되었는데도 연락이 없어 연락을 하였는데

"잘모르겠다 알아보고 연락주겠다"라고 답변을 받았지만 이후 연락이 없어 다시 전화를 걸었으나

"담당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이후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개발팀에서 답신이 없다" 라는 형식의

의미없는 답변만 약1달 가까이 듣다가 또 다시 전화를 하자 개발팀과 연락이 안된다며 직접 연락을 취하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 회사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연락이 안된다니 참내; 이러한 답변 들을려고 한달을 씨름했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처구니 없는건 고객센터 담당자가 말하길 기술팀 전화번호는 가르쳐 줄수 없으며 메일로만 연락

하라고 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메일로 연락을 취하였고 답변메일이 왔습니다. 내용이 뭐냐면

 

작업일이 단축되기로 안내받았다는 것을 입증할수 있는 근거를 갖추십시오.

혹시나 단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면 그것은 애초에 약정사항이 아니라 배려를 위해 안내한 것일수 있습니다.

귀사의 노력에 시시비비를 가리고자 민원제기하여 찬물을 끼얹으시면 그만큼 당사도 배려가 불가합니다. 

귀사가 감정을 앞세우고 있어 이해를 하지 않고 말이 상당히 어긋나는 것으로 보인 관계로, 전화가 아닌 메일로 연락줄것을 안내해드린 것입니다. 

귀사가 시시비비를 위한 민원처리 제기한 바에 일일이 답변까지 촉구받아 이를 수행하기를 원하신다면 당사 또한 조기 납기 일정 완성에 대한 노력을 함에 있어 상당한 피로를 느끼고 회의감을 가질 것 입니다. 

 

라고 답변이 오더군요.

도대체 여기에 뭐라고 해야할지 참 말이 안나오더군요.

전화하면서 일일이 녹음따놓은것도 아니고.. 그래서 에효 업체 잘못 선정했구나 생각하고

이후 지금까지 시간이 흘렀고 3월부터 5달정도가 흘렀는데도 아무 연락이 없길래 언제쯤 완료가 되냐고 문의했습니다. 답변이 오길

 

제공이 필요한 자료나 의견질의로 개발팀쪽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긴밀히 연락드릴 것입니다. 

민원요청 등이 잦으면 해당 민원처리기간만큼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공정일은 휴무일을 제외한것이기 때문에 작업일 기준 10월16일 입니다.

 

라고 왔네요.

 

걍 돈 버린셈 치고 있다가 몇달만에 언제 나오냐고 메일로 문의 하나 못하겠네요 참내

무슨 300만원짜리 홈페이지 하나 만드는데 8~9개월이 걸리는지 이해도 도저히 안되구요.

 

 

5월로 단축하기로 한 안내를 받을때 이런 상황을 예측하고 녹음이라도 참 해놨어야 하는데

이제 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건가요?

아니면 저희쪽에서 너무나도 억지를 부리는건가요.. 여기에 맡긴게 정말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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