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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만 봤을땐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내용을 읽어 보았을땐 아주 진하다 ,

일본 과자를 먹었을때 아주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것처럼 

책의 내용에서 진한깊이가 느껴집니다 

즉 이쁘면서도 가볍지 않은 책입니다 

그리고 책 자체도 아주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종이의 질과 인쇄 상태가 훌륭합니다 

저는 그런것 까지도 봅니다 

그래서 이런 저 때문에

저도 제 자신이 피곤할때가 많습니다.

좋은 내용과 일잘하는 출판사가 만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태의 작품이 하나 나왔습니다.

제본이 이렇게 고전책 처럼 되어 있어서 책을 확 펼쳐도 종이가 빠져 나올염려가 없습니다

책의 겉면을 싸고 있는 띠지 내부에 이렇게 지도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공을들여 만든 책임이 분명합니다 

이책을 읽고 떠오른 생각을 저도 적어보았습니다.

컨텐츠를 정리하는것은 내 생각에 질서를 부여하는것이다 

아무렇게나 쌓아올린 벽돌이 될수 없듯이

우리의 생각과 경험에도 질서를 부여해야 한다 

자유로움과 질서가 공존할때 

위대한 건축물이 탄생한다 

unity in diversity 

by Jazzy

퍼블리 대표님의 본문 프롤로그  . 프롤로그 부터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교토에서 저자가 접한 디테일들을 또 이렇게 몇가지의 주제를 정해

카테고리 별로도 정리해 놓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일본인들의 디테일한 아이디어들이

실전 사례로 정리되어 있는것입니다 

고객의 접객 수준을 높이고 싶은 소상공인 분들 ,

존재관점에서 브랜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디어가 필요한 브랜드 마케터 분들 ,

또한 일반적인 마케터 분들 모두에게 권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은 인간에 대한 이해해서 출발합니다 

고객을 대하는 일본인들의 태도는 어떤 면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분명히 

수준높게 발전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작가가 발품을 들여  체계적으로 취재한 책입니다 

좋은 책들도 많지만 

요즘 이상한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사이비 종교 같은 자기개발서 들을 비롯해서 

남의 책을 베끼거나  맥락없이 짜집기 해서 출간하는 경우의 책들,

번역이 엉망인 책들 , 저자가 자기 자랑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책들

어쨌든 이책은 그런책들과는 결이 다른 책이니 

부끄럼 없이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