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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료 자율제 9일차 - 실행에 무게 중심을

2014.04.29 01:59

신용성

조회수 23,055

댓글 3

월요일(4월 28일)은 수강료 자율제 9일차로 제휴마케팅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수강자로서 참석하였습니다.

조을지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이 처음이라 교육 내용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강의의 내용은 개인적으로 흡족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진행하는 교육이라 그런지 강사가 욕심이 조금 앞섰던 것 같았습니다.

많은 것을 전달해드리고자 하는 욕심에 제휴마케팅보다는 그 외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여

오늘의 주제를 전달하는 데 있어 집중력이 저하되었습니다.

 

후반부에서는 주제에 집중하였었고, 나중에 질문 답변 시간에는 매우 중요한 이야기들이 나왔으나

초반에 흐려진 집중력을 다시 다잡을 수 있었던 수강자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오늘 비록 강의 진행이 매끄럽지는 못했으나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를 깨우쳤다고 합니다.

 

 

강의를 진행하다보면 참 아이러니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자료와 관련되어서...

자료가 잘 준비되지 않은 날은 강의가 매우 잘 되고

자료가 잘 준비된 날은 강의가 매끄럽지 않은 경험을 저도 종종 겪었습니다.

 

 

강의의 모든 초점은 '수강자'에게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사가 많이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강사가 준비한 자료가 완벽한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강사가 성공 사례를 언급하면서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것도 꼴볼견입니다.

(그 꼴볼견을 저도 종종 보였음을 고백합니다.)

 

설사 강사가 많이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수강자에게 내용을 잘 전달할 수만 있으면 차라리 그 교육이 더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이야기에서

수강료 자율제를 시행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로 '소통'을 들었습니다.

 

이 소통을 통해서 제가 얻고자 하는 것은 '매칭'입니다.

 

소통을 통해 '수강자가 원하는 바'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강사가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를 정하고

그 교육 내용을 수강하기에 적합한 대상은 누구인지를 명확히 함으로써

 

강사 - 교육 내용 - 수강자 - 원하는 바 등이 모두 정확히 매칭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매칭의 과정 속에서 교육 내용은 '많지만 모호한 것'에서

'적지만 명료한 것'으로 그 성격이 변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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