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처럼 따갑고 땀이 날 정도로 어제보다 더 따듯하였던 오후, 한의원에 가 진료 받고 나온 뒤, 거의 오후 4시가 되기 전 하늘이 흐려지고 구름이 햇볕을 가린 모습이 마치 커다란 새의 한쪽 날개 같이 보이는 게 신기하였었네요. 흐려진 이후엔 그래도 따가움도 가라 앉고, 바람도 불고 해 조금은 시원 해, 약간은 동산같은 도시공원으로 올라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을 내려다 보고, 여유롭게 산책하다 뒤로 돌고 돌아 내려오고, 다시 길거리로 나와 평길로 돌아 집으로 왔어요. 지인이 늦는다고 해 집에서 기다리다 지인에게 가 도시락과 상추 등을 받아오고...어느덧, 밤은 시원하군요. 그럼, 내일도 건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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