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900년 경 고대 이집트의 유물 중 수학 개념과 수학 문제가 기록된 파피루스가 발견 된 것을 보면,
문제를 푼다는 행위는 이미 최소 40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의 목적은 배우는데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배운 것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배운 것을 토대로 깊은 사고과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 있을 것이며, 때로는 재미를 위한 문제들이 있기도 합니다.
이미 우리에게도 학창시절부터 수 없이 많이 해왔던 문제를 푼다는 것.
'문제'라는 포괄적 의미에서 좀 더 유쾌하고 재밌는 요소들을 추려낸 것이
'퀴즈'라는 용어가 아닐까 합니다.
퀴즈는 퀴즈쇼, 퀴즈게임 등의 프로그램이나 표현들이 있는 것을 보면 좀 더 가볍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문제들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마케팅에서도 퀴즈를 도구로 하는 경우는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기능이 있을 때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호응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 앱테크에서는 퀴즈를 통해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출제 된 퀴즈가 있고, 그 퀴즈의 정답을 맞추기 위한 힌트를 찾기 위해 링크되어져 있는 랜딩페이지에
접속을 합니다. 랜딩페이지에 있는 상세페이지 및 많은 정보들에서 퀴즈의 힌트를 찾고 돌아와
정답을 맞추고 리워드를 얻는 방식입니다.
랜딩페이지로 유입을 한다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역할과 수치로는 괜찮아 보일 수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사용자 경험면에서는 그닥 유쾌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광고를 통해 '긍정적 인식'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퀴즈를 푸는 과정들은 '오픈북'과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해야 하는 '북'의 역할을 하는 것이 랜딩페이지라고 보여집니다.
전 이것보다는 우리에게 좀 더 일반적이고 익숙한 퀴즈.
즉, 정보가 주어지고 그 정보를 토대로 퀴즈를 푸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어지는 정보가 어느정도의 재미와 컨텐츠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퀴즈가 출제 된다면 나름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광고영상에는 제품, 브랜드 등에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품, 브랜드의 핵심이 되는 가치, 철학, 포인트를 광고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퀴즈를 출제하고, 소비자가 퀴즈를 풀게 된다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광고영상을 보고, 영상에 기반한 퀴즈를 푸는 것.
광고에 집중을 더하는 것.
다음은 7편에서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1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071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2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082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3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098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4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114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5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120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6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145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7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158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8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368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9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370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10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372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11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384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12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385
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13편
https://www.i-boss.co.kr/ab-1486505-4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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