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한 글이 인기글 1위에 올랐네요 (신기방기)

아이보스를 2~3년간 하면서 쪽지를 이렇게 많이 받은적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약 30분정도 간단하게 쪽지로 컨설팅을 도와드렸고 (3일간)

대부분 만족하시는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긴했으나...

사실 같이 일해보고 싶다는 대표님, 만나서 자리하고 싶다는 관계자분들

너무 많았지만 사실 전 대행사도, 광고사도 아니기에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커피한잔에 이런저런 현재 막혀있는 부분에 대해 제3자의 시각을 제공해드릴뿐

실질적인 대행의 업무를 도와드리기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분명 도움이 되실만한 이야기를 해드렸지만,

30분중 10분 정도를 제외하고는 너무 기초적인 감도 잡지 못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과연 내가 이 이야기를 해드리면, 잘 수행 하실까...바로바로 실행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나서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저 본인의 자아실현을 위해 '무보수'로 컨설팅 해드리고 있는것

자체로도 뿌듯한 일이지만, 사실 알려주신 사이트의 정보를 토대로

문제를 식별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보고 차선책을 제안해드리는 것에

수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는건 사실 입니다.

물론 제가 쓴 에너지 만큼, 컨설팅 받으신 분들이 진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수행해 나가셨으면 하는 마음도 큽니다.

(그래야 제 시간이 더 의미 있어 질거라는 생각에...)

하여 제가 생각해본 결과

혹시 저를 도와주실 수 있는 마케팅 파트너사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뿐만 아니라 브랜딩에도 인사이트가 가득하신 분들,

컨설팅 받으시는분들이 반드시 수익화 할 수 있도록 적어도 우리선에서 최선을 다하실 분들,

쪽지 보내주시면 그중 가장 저와 생각이 비슷하신 분들 정해

앞으로 제가 하는 무보수 컨설티에 있어

도움이 필요하시다고 생각되는 분들을 서로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당장에 대행사,광고사를 차릴 생각이 전혀 없어서..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떤분들이 답변 주실지 모르겠지만,

쪽지 주시면 너무도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왜 돈도 안받으면서 이런거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수상해보이고 싶지도,

큰그림을 그리는것 같아보이고 싶지도 않아서 제 계획을 아래 만천하에 공개하오니

부디 불필요한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쩝쩝박사의 계획

1. 무보수 컨설팅으로 유사업종 파트너 구축

2.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곳을 선별하여 소개

3. 추후 제가 준비중인 7가지 기획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역 확장

4. 추후 뜻이 맞는 광고사,고객사들과 구분없는 마케팅 인사이트 공유 모임 만들기

5. 영차영차 다같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로 번아웃, 슬럼프 뚜드러 패면서 앞만보고 달려가는 환경만들기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