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가 되어 갈 때 집을 나서서 호수공원 근처 굿윌스토어에 가고 있는데 거리와 길바닥 곳곳이 축축 젖어 있더군요. 굿윌스토에 간 건 걸이등 하나 사볼까 해서 간 것인데, 바깥 매장에 나와 있는 가을 겨울용 셔츠 등과 운동화 중 셔츠만 4벌 골라 챙기고, 매장 안에 들어서 소품 코너를 보았지만, 마땅한 게 없어 다른 곳도 둘러보다 포기하고, 옷은 2만원에 계산하고 탄탄한 에코백 하나 5000원, 그렇게 2만 5천원을 썼네요. 며칠 돈 안쓰다 썼어요. 이후, 집에 돌아왔다가 지인에게 가 도시락과 김 등을 받아오고...좀 전 천둥벼락에 잠시 놀랐지만, 11월도 보름을 넘기는 밤, 한결 겨울이 가까움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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