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나가길 미루고 있다가 비가 잠시 그친 후 하늘을 보니, 다시 와도 얼마 올 것 같지 않은 기분에 우산없이 길을 나섰네요. 오후,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다닐만 하였는데, 도시공원을 돌다 다이소에 들어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나기가 쏟아졌던 것 같습니다. 지인의 전화로 그걸 알게 되었었어요. 다이소 3층까지 빙 빙 둘러보다가 비가 그친 것 같아 나와 다시 길을 걷는데, 잠시후, 소나기가 또 쏟아져 급하게 도서관 앞 천정 아래로 갔고, 대기하다 비가 약하게 오는 동안 손수건으로 머리를 가리고 호수공원으로 갔습니다. 비는 또 멈췄고, 호수공원 안을 잠시 돌다가 집에 올 때는 바람에 날리는 비가 조금씩 왔었죠. 다행히도 날씨는 그리 춥지 않아 괜찮았어요. 집에 온 후 소나기는 또 쏟아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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