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올해부터 쿠팡 로켓배송에 제품을 입고시키지 않고있다. 로켓배송에서 아예 제품을 빼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쿠팡측에서 작년 말, 또 수수료 인상을 요구했고, 수수료 36%에 성장장려금, 그리고 광고비 계약까지 요구했기 때문이다. 쿠팡은 매번, 매년 이런식으로 일방적으로 수수료 및 기타 비용들을 올려왔다.
아래 작년 10월의 기사에 나오는 샤바스는 우리와 같은 생활용품 제조 및 판매회사다. 쿠팡 로켓배송을 발판으로 연매출 400억을 바라본다는 샤바스는 올해 4월 부도가 났다.
우리 회사도 쿠팡 로켓배송에서 제품을 빼기까지 오랜기간 많은 고민을 했지만, 올해 드디어 결론을 냈다.
로켓배송의 매출이 너무 달콤했기에 고민이 많았지만, 매출을 포기하고 수익성을 선택한 지금 마음은 편하다. 매출 비중을 조절한다고 했지만 로켓배송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고, 이것이 작년까지 우리 회사 수익성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이였다.
제품 한개를 팔면 만원이 남는 플랫폼이 있다. 그런데 쿠팡 로켓배송으로 팔면 4개를 팔아야 만원이 남는다. 과연 판매자는 어떤 플랫폼을 선택 해야할까?
https://m.news2day.co.kr/article/202110195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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