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네요.
요즘 브랜드 마케터를 채용하고 있는데, 도통 가능성이 있는 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연봉도 합당하면 최대 1억까지는 드릴 생각으로 뽑고 있는데...
쪼개진 대행사 경력 (5개 업체 다 합쳐서 2년 정도?)
그 외 인하우스 경력 (SNS 운영 및 자사몰 운영 경력 / 다 합쳐서 1년 정도 있으나 결과는 좋지 않은?)
이렇게 3년 경력 있는 사람이 본인은 브랜딩에 특화된 마케터라며
연봉 6천을 부르고 지원을 하는 상황이네요.
지난 회사에서도 3300 받고 다녔던데, 연봉을 두 배로 부르는 패기는 참 대단했습니다.
아무튼 지원해서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제대로 된 경력이 없는 상태인데,
어떻게 해야 조금 더 능력 있는 마케터를 뽑을 수 있을지,
마케터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 추가 사항 =============================
그냥 넋두리였는데, 의외로 댓글과 쪽지들로 관심을 받게 되어 회사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게 되네요.
회사에 대해서 여쭤보시거나 의견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희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9-6 기본에서 10시 사이까지는 자유롭게 출근하고 그만큼 더 일하고 가면 됩니다.
10시를 넘겨서 오면 지각이지만, 그런 경우는 여태 없었기는 하고, 실제로 지각이 없어졌네요.
그외 야근은 거의 없다라고 이야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1분 이상 자리에 더 남아 있는 직원을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추후에 생길 수도 있으니?
그냥 없다가 아니라 거의 없다 정도라고 답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차 관련해서는 자기 연차 자기가 쓰겠다는데 뭐라고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입니다.
굳이 이것에 대해서 안되는 경우라면, 연차가 15개인데 16개를 쓰겠다고 떼를 쓰면 안되겠네요.
그 외에는 사유건 뭐건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건 회사들 다 당연한거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굳이 적지는 않았던 부분들이었는데, 갑자기 쪽지나 댓글로 관심을 받게 되어
부득이하게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 쪽지로 채용공고를 달라는 분들은 반대의 입장을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아무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