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어그로 좀 끌어봤습니다.
핵심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점심에 냉면이 먹고 싶었다고 칩시다.
한쪽에는 김밥천국, 한쪽에는 냉면 전문점이 있습니다.
냉면은 김밥천국에도 팔고 냉면 전문점에서도 팝니다.
어떤것을 드실 것 같으신가요?
비록 김밥천국과 냉면 전문점이 맛과 퀄리티는 비슷하다고 할지언정
여러분들 중 대다수는 냉면 전문점에 갈겁니다.
그러면 김밥천국과 냉면전문점,
무슨 차이가 있기에 같은 걸 파는데도 결과는 다르게 나오는 걸까요?
핵심적인 차이는 타겟팅의 차이입니다.
즉, 냉면 전문점은 타겟팅을 좀 더 좁고, 명확히 한 것이지요.
(난 냉면 찾는 사람들만 타게팅할거야!)
이처럼, 고객을 확실히 하면 3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해당 고객군은 확실히 데리고온다
2.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가 명료해진다.
3.상위권으로 가기가 쉽다
저희 고객사 중에 전체 시장
20프로만 공략하는 사업자가 있습니다.
이과 남학생 기숙학원 -펜타스 인데요
타겟팅을 제대로 한덕에, 광고효율도 좋았던 사례입니다.
여러 소구와 배너를 테스트 했는데
가장 효율이 좋았던 배너입니다.
이과 남학생만 타겟팅 했기에
여기서만 쓸수 있는 소구가 새로 생긴겁니다 -연애걱정 하지말라는소구였고
해당 소구가 적중하여
기존 해당 업체에서 검색광고로 지출하는 예산 중
10%만 테스트 돌려서2개월만에 문의건이 2배로 늘었습니다.
남녀 모든 이과 문과 다 한다면
이런 배너는 만들지도 못할겁니다.
한분야만 포커싱을 하니까, 쓸 재료 자체가 많았습니다.
어차피 규모가 큰 업체는 이런 시도를 하지도 못합니다.
여러 사람이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규모가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대기업 MD는 규모가 안나오면
시작단계에서 고려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 막 사업할때는 대부분 다 반대로 하십니다.
선택지를 줄이면 덜 팔리거나
모든 선택지가 있으면 더 팔릴것같기 때문입니다.
한달전에 창업했는데 큰 회사인척 하려합니다
너무 많은 제품을 깔아두고, 모든 사람을 위해 준비합니다.
두려움을 극복하시고, 타겟 고객에 집중해보십시오
모든것이 그대로지만 기존보다
더 많이 비싸게 팔수 있습니다
확장은, 한분야에서 짱먹고 하면 됩니다.
소위 말하는 스타트업의 파괴적 혁신도 이것과 크게 다른 개념이 아닙니다.
+주의점
너무 세분화 하거나 새로운 개념으로 없는 시장에서 하면 망할 수 있습니다.
없는시장인지, 있는시장인지 확인하셔야합니다.
어떻게 확인하는지 이글도 추후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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