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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의 역할에 대한 생각

2021.09.03 16:57

허승재

조회수 2,079

댓글 10

안녕하세요. 저는 성인 교육분야 1인 사업자입니다. 


저는 평소에 유사한 수준의 업체들과 브랜드 검색을 비교하면서 스스로 마케팅이 어느정도 잘 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편입니다. 항상 목표로 하는 업체들과 비교하다가 어느 시점에 넘어서면 그 다음 상위 업체와 비교를 하는 방식입니다. 


아래는 제 브랜드와 여러분들도 다 아는 그 교육 방송국쪽 강의 브랜드 검색량을 비교한 그래프인데요. 올해 7월을 기점으로 완전히 넘어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다음으로 목표로 하는 곳은 누구나 다 알만한 강의 브랜드 중 한 곳입니다. ( 매출을 이기겠다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검색량이니 오해는 마세요^^) 제가 1인 사업자면서도 훨씬 큰 업체들보다 브랜드 검색량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광고주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을 해보고자합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10년이상 하다가 약 5~6년전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일반 업체들과는 교류할 기회가 거의 없었고, 주로 제 마케팅을 담당해줄 여러 업체들과 협업을 해왔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광고주들이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 업체를 대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동안의 아이보스 활동 통해서 대략적으로 알게된 내용이나 당사를 담당해온 마케팅 업체들이 제 방식과는 많이 다르다고 말씀해주셔서 간접적으로만 알고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광고주의 역할이 꼭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해오고 있는 방식을 한번 소개해볼까합니다. 그래도 제 방식이 나쁘지는 않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의 코로나 + 비수기 시기에도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는 거의 제가 유일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럼 각설하고, 제가 생각하는 광고주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해보겠습니다.


1. 광고주는 전체 마케팅을 조율한다.


어느 업체에 마케팅을 맡기더라도 업체에 맡긴건 100% 미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출은 마케팅뿐만아니라 사업적인 부분을 어떻게 구성했는지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 업체의 시야는 당연히 맡고 있는 마케팅에 국한하기 때문입니다. 맡긴 부분 외적인 부분도 광고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캐치해서 마케팅 업체에 정보를 주어야 총체적인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 부분 때문에 담당자들과 거의 매일 톡으로 의견을 교류합니다. 


2. 광고주 역할은 365일 24시간이다. 하지만 업체 담당자의 역할은 업무 시간에 한정될 뿐이다.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을때 가급적 상대방의 업무시간 내에만 톡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잊을까봐 미리 보내놓고 싶을때는 항상 '업무 시간에 보세요 혹은 출근 후 확인해주세요'등의 표현을 맨 처음에 남겨놓습니다.



평소 운영 하는 광고매체에 문제가 생겨서 대응해야할때 업체보다 더 먼저 캐치하는 편이고, 업무 시간 외에는 직접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주 가끔 업무 시간외지만 긴급으로 처리해야할 경우만 담당자에게 요청을 하는데요.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업체에 맡기기전에 직접 다 운영했던 매체들이라 거의 직접 처리가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3. 우리는 원팀이다.


광고주와 마케팅 업체의 생각은 광고주의 역량에 따라서 동상이몽이 될 수도 있고, 같은 곳(매출)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광고주라는 접근이 아니라 저 스스로가 함께 하는 업체 담당자의 백업 마케터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주로 업체에서 할 수 없는 일이나(시간 오래 소요되는 노가다성 업무류), 어쩔 수 없는 상황(업무외, 휴가, 주말, 점심 시간등)에 해야하는 업무는 당연히 제가 진행 후 했다고 수정사항을 톡으로 남겨 놓습니다.  중요한건 마케팅이 잘되어서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지, 누가 했냐는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4. 업체 직원은 내 직원 동료다.


광고주와 마케팅 업체는 기본적으로 수평관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광고주분들도 계신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마케팅 업체에서도 그런 불균형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제가 더 밑이라고 생각하고 업무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평등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저는 담당자보다 훨씬 더 나이도 많고, 어쨌든 돈을 주는 관계기때문에 그정도 마인드으로는 평등해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제가 더 밑이다라는 생각으로 담당자들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더 낮추면 상대도 동등하게 낮춰줍니다. 그랬더니 비로소 평등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5. 성과에 대한 감사표시는 확실하게


1인 기업이지만 당연히 매출은 저 혼자서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여러 업체의 담당자들과 협업하면서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작게는 커피 쿠폰부터, 치킨, 피자, 한우세트등 열심히 운영해준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성의 표시를 평소에도 자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업체들과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서 올해는 아직 4개월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역대 최고 매출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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