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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사업자 5년 생존기 #6 ( 그래봤자 1인기업 아니냐구요!? 1/2 )

2021.05.24 12:00

허승재

조회수 1,515

댓글 9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이보스 마케팅 온라인 강의를 시작하게 되면서,

저욧에서 실명인 허승재로 닉네임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동안 제가 같은 제목으로 올린 시리즈 글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가능합니다.


1화 : 1인 사업자로 5년간 생존해온 과정 (마케팅 초보가 왕초보에게)

2화 : 1인 사업자 5년 생존기 #2 (0원 마케팅에서 유료 마케팅으로)

3화 : 1인 사업자 5년 생존기 #3 (까막눈이 교육으로 마케팅에 눈뜨다)

4화: 1인 사업자 5년 생존기 #4 (GA 이거 물건이네, 근데 어떻게 공부하지ㅠㅠ)

5화: 1인 사업자 5년 생존기 #5 (디지털노마드라고? 내가?!)



#1. 이런 회사가? 진짜??


2006년도에 한때 잘나가던 그룹의 건설 계열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회사에서 인정받으면서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룹차원에서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계열사로 전배를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정권에서 국가차원에서 밀어주는 분야였고, 먼저 시작한 동종 계열사의 직원들이 우리사주로 신입 사원기준 최소 1억씩  벌었다는 이야기에 희망감이 하늘을 찌를때였습니다. 당시  가장 많이 번 분은 20억이 넘는 다는 소문이...


대규모 신설화학공장이라 크고작은 사건사고에 폭발사고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전 세계적인 치킨게임으로 후발주자인 신설 공장이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룹차원에서 1차로 7천억을 투자했었고, 중간에 위기를 극복하기위해 3천억 정도를 추가 투입해 총 1조가까이 투입했음에도 5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부도가 났습니다.


다행히 저는 부도 직전에 빠져나와 퇴직금은 받았지만 마지막까지 있던 직원들은 퇴직금조차도 받지 못한 사람들도 부지기수였습니다.


이후 중소기업으로 옮겼습니다.


이직당시 매출 300억정도하는 조그마한 기업이었는데 (건설쪽 관련이라 매출기준으로는 굉장히 작은 것이 맞습니다. 단순비교는 금물) 회사다니는 5년 동안 매출이 1천억이 넘을정도로 폭풍 성장을 했습니다.


그때 저는 이후의 과정이 눈에 선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이미 흥망성쇠를 경험했기에 이 회사도 곧 어려운 수순으로 갈꺼라는 것을...

아니나 다를까 제가 퇴직한 뒤 곧 쪼그라들어서 제가 입사하기 이전 수준 혹은 그 이하로 곤두박칠 쳤습니다.


위 2개 회사를 경험하면서 저는 절대 '망하지 않는 사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성공보다는 '망하지 않기 위한 선택'을 하고자 노력했고..

지금의 1인기업은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초기 사업하기위한 투자금액이 0원이었기에 망할일이 없는 것이죠.

혹시 잘못되어서 그만두게되면 그건 '중단'일뿐 '망한 것'이 아니니까요.

(물론 지금은 번돈에서 일부를 지속적으로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반대급부로 성장에 대한 욕구도 커졌는데요.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1인기업이면서도 '성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귀중한 경험은

다음 화로 넘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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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제 게시글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게 있었던 분들에게

아이보스에서 진행하는 제 강의를 추천합니다^^

https://www.ibossedu.co.kr/edu-goods-376

마케팅 1인사업자 사업자 1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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