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마음을 억누르고 조금은 원거리를 돌아 다니다 집에 왔습니다. 그저 며칠만 참자고 마음을 먹고, 아쉬움은 있었으나 그래도 잘 넘기긴 하였습니다. 지금을 생각하면 전보다 나은 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왠지 모르게 덜 아끼고 생활하는 것 같은 마음도 들기도 하고, 그만큼 아꼈다가 작지만 이룬 것을 생각하면 너무 아끼는 게 내자신에게 미안하여서 보답하기라도 하는 것 같이 쓰는 게 좋지 않나하는 마음도 들긴 하네요. 그렇지만, 앞으로 열흘은 돈을 써도 아주 적게 써야 합니다. 내년에는 좀 더 여유로운 날을 기대하며...오늘도 건강히 잘 넘기는 것에 내일은 더 밝고 따듯한 날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