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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 씨게 오네요 조언좀 주세요..

2019.11.01 10:07

와플벌레

조회수 2,511

댓글 7

저는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마케터 겸, APP 기획자 겸,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낳은 흔한 혼종이죠^^


지금까지 다니면서 이벤트 기획이 반려당하는건 감흥도 없어질 정도로 숱하게 겪어왔는데요,

문제는 부서장님까지는 OK가 떨어지고, 대표님께가서 반려당하는겁니다..


제가 현타온건 이번에 있던 일입니다.

이번에 어플 리뉴얼을 기획하면서 부서장님과 대표님 사이에서 말씀이오고간 후, OK 떨어진 건에 대해 기획했던 것이 있습니다.

화면설계서랑 구조도 등 머리 쥐어뜯어가며, 주말반납해가며 만든 내용들인데요,


제작 완료 후에 부서장님OK -> 대표님 보고 -> 피드백&회의 없음


여기까진 항상 있었던 일이라 별생각 없었는데요, 

옆부서에서 올린 '리뉴얼'이 아닌 '개선안'에 대해 임원회의와 피드백 有.....

엄청난 반응...


지난번 개편에서 유저들한테 욕 바가지로 먹었었거든요..

뒷처리나 앱스토어 리뷰 답글은 전부 밑에 직원들 몫...


솔직히 직원된 입장,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땐 더이상 개선을 해봤자 가망이 없어보입니다..

리뉴얼해서 싹 갈아엎어버리고 최대한 지금 있는 기능들을 의미있게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이용자 확보-> 수익모델 재구성이 순서라고 보는데..


저희 부서장님은 내색은 안하시는데 정이 뚝뚝 떨어져나가는게 느껴지고.. 저도 열심히 준비하고 희망찬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타 겁나 씨게 오네요..

중소기업/스타트업은 모든 팀원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각자 문워크하면서 춤추고 있으니..


너무 답답해서 푸념 할 곳이 아이보스밖에 없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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