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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신입 마케터로서의 고민..

2019.08.12 09:38

마케터254호

조회수 2,022

댓글 14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광고대행사에서 2개월 정도 일하다가

(제대로 된 곳은 아니고, 완전 소규모인데 일이 정말 많았어요. 주업무는 SNS에 글 올리는 것.)

퇴사하고 작년 10월에 현재 회사를 입사하게되었습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는 기계 산업분야로서 마케터로는 제가 처음이더라구요.

제일 많은 팀은 현장직과 영업직이에요.


없는 자리를 만들어서 제가 들어온거고

이 회사에 와서 키워드,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모먼트, TG

이렇게 현재 운영중입니다.


곧 네이버 파워컨텐츠도 운영할 계획이긴 한데, 제안서를 제출할만한 의지가 생기지 않아요.


이곳은 전체적으로 평균연령대가 굉장히 높아요. 

그리고 SNS에 글을 게시할때 사장 맘에 안들면 무조건 삭제하라고 하는 수직적인 문화입니다.


현재 저는 사수도 없는 상황이고 마케터는 저밖에 없습니다.

사장은 제가 하는게 없다고 생각해서 다른 부서로 인사이동 발령을 시키려다가, 어쩌다보니 그냥 마케터로서 현재 부서에 남아있긴 한데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힘을 내고 더 열심히 공부해서 무언가를 실행할지.

어차피 10월 퇴사 예정이기 때문에(제 마음 속에서 확정) 그냥 조용히 있다가 나갈지, 고민입니다.


푸념을 조금 해보았어요.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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