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를 하면 내가 둘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뭔가 시켜도 내 맘 같지 않고, 그냥 내가 하면 속이 편하다.
그럴수록 일은 점점 많아지고, 몸은 힘들어진다.
나 같이 회사를 생각하는 사람도 없어 외롭다.
공동대표나, 돈을 많이 주는 관리직이 있다면, 내가 하는 만큼 일을 안하는것 같고.
나와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을 안하면 뭔가 서럽기도 하다.
사람마다 다 똑같은건 아니지만, 내가하는 일 방식으로 움직여줬으면 좋겠는게 사람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돈주고 살 수 있을까? 만약에 주변에 그런 대표가 있다면
정말로 복받은 사람이다.
믿을만한 사람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는 그를 잃어서야 알 수 있다.
좋은 사람 하나 구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스타트업이라는 세계는 정말 사람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곳이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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