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사수 없는 마케터이구요. 

30명정도의 소규모 회사에서 신입으로 들어와 일한지 2년이 되어갑니다. 

주변에 같은 직무를 하는 분이 없다보니

업무 범위나 양에대한 가늠치가 잡히지 않아 여기 글을 올리게 되네요.. 

지속적으로는 쇼핑몰 관리, 블로그 관리, 온라인 업체 관리, 언론홍보,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온라인 마케팅 통계 분석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야해서 

제품 사진촬영, 현장 인터뷰, 영상편집을 하고 있고 

여기에 추가로 시각 디자인에 대한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웹디자인(배너, 상세페이지, 카드뉴스), 인쇄(카다로그, 브로셔, 패키지), 그 외에 다른 부서에서 업무 요청이 올때 디자인 업무 협조를 하고있습니다.

내부에서 하는 업무 디자인까지는 괜찮지만 최근에는 프로젝트성 디자인도 맡고 있어서 제 직무가 무엇인지... 내가 뭘하고 있는것인지 ㅠㅠㅠ 

일주일동안 일하고 나면 주말에는 번아웃이 올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회사에서 브랜딩, 홈페이지 리뉴얼, 키워드 광고 까지 확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제가 마케팅을 하지만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나 연륜이 부족해서 

디자인쪽으로 쓰시는것 같기도 하구요...

남들은 다 하는 일인데 내가 과장하거나 오버해서 생각하는가?싶기도 하구요. 

이리저리 마음이 많이 지쳐서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