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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영역에 대해서..

2015.06.04 10:36

Stin

조회수 7,616

댓글 10

안녕하세요, 요즘 마케팅에 한창 빠져있는 남성입니다.

얼마전 마케팅 관련서적 추천글과 마케팅 도움요청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마케팅의 영역에 대해서 의견을 좀 구해볼까 합니다.

 

저는 어플리케이션 개발팀에서 기획을 담당했습니다.

마케팅이란 주로 광고, 홍보를 담당하는 줄 알았고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친구중 한명이 마케팅을 전공하고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마케팅팀에서는 무슨일 하냐?"

"마케팅 팀에서는 ..(중략).. 이런저런.. (중략).. 일을해"

"음.. 그래"

여러가지 일을 한다고 말했습니다만.. 기억에 남질 않더라고요.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마케팅? 제품 홍보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었는데, 아닌가 봅니다.

 

아모쪼록 이런 생각을 하는건 저 뿐만이 아니라 마케팅에 대해서 잘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 생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 근래에 마케팅 관련 서적을 읽고 있자니..

이제 조금씩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감이 생기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잘 모르겠다는 제 생각입니다.

 

마케팅은 인식을 다루는 학문이고,

어느 서적에서는 소비자에게 '한 단어'를 심어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서적에서는 무슨 '한 단어'를 말하고 있는지 정작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저 나름의 마케팅에 대한 결론은

"마케팅이란? 수요를 발생 시키는 일" 이라고 생각이 듦니다.

그런데,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일을 마케팅이라고 부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마케팅의 영역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하고 제품을 기획하는 일은 기획자가 하는일이고,

기획 혹은 목적에 맞게 제품을 제작하는 일은 개발자, 제작자의 일이며,

그 기업이나 제품의 의도를 정확히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인식을 조정해서

제품이 팔리거나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마케터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묻고 싶습니다.

 

초기 수요는 마케터의 역량이고, 후기 수요는 제품 자체의 역량이라는 생각에 대한 의견은 또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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