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중앙집권적인 시스템을 가진 암호화폐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암호화폐의 큰 특징중에 하나인 탈 중앙집권 시스템에 관한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기사룰 읽고 느낀건 만약 국가기관 등에서 대대적인 규제를 이행한다면 가장먼저 사라지는 건 중앙집권적인 특징을 가진 암호화폐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가 기사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암호화폐의 최대 특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탈 중앙집권적 시스템에 있습니다.
peer-to-peer(P2P)에 의한 통화기능, 신용보증없는 교환이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그럼, 왜 많은 암호화폐가 중앙 은행과 같이 구성되어 있을까요? 지갑의 잔액조정에서 노드 관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금융 기관과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알트코인이 Paypal 또는 Visa 등 기존의 결제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암호화페의 중앙집권

‘비 중앙집권’이라는 말은 Satoshi의 화이트 페이퍼 원문에도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블록 체인’이라는 말도 기재되지 않았음) 이후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개발자들에 의해  명명되거나 정착되어 갔습니다.
디지털 통화가 본질적으로 비 중앙집권화되려면 2가지의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검열에 강한 것, 그리고 프로젝트 리더에 간섭받지 않는 것 입니다. 만약 암호화폐의 가격이 프로젝트 리더의 생사에 의해 좌우된다면, 그것은 비 중앙집권화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중앙집중화된 노드로 인해 속도나 확장성이 저하되는 것이라면 비 중앙집권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이 조건에서 보면 상위 20개의 암호화폐의 대부분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합니다.일부 암호화폐는 시간이 지난후 ‘비 중앙 집권화’에 어느정도 기반이 마련된 된 후 개발자가 거리를 두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한편 많은 암호화폐는 51%의 공격을 막기 위한 노드 수와 채굴 파워가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하에 기술하는 것은 주요 암호화폐의 노드 및 개발 리더의 중요도라는 관점에서 정리한 중앙 집권성에 대한 평가입니다. 장부의 비 중앙집권성, 분산화된 리더십의 2가지 지표로 평가했습니다. 점수가 낮을수록 그 암호화폐는 중앙집권적입니다. 


비트코인(bitcoin)

비트 코인 네트워크에 약 12,000개의 노드가 존재하며 그 수는 2017년에 2배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각 노드는 네트워크를 기록하고 거래를 승인하며 공개 장부의 확대를 돕습니다. 독일, 러시아 그리고 나이지리아와 미국까지 모든 노드들은 전 세계에 퍼져있으며 마이닝 파워는 20exahash/초를 넘습니다. 비트코인은 인터넷상에서 가장 비 중앙집권화된 블록체인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우려가 있다면 채굴 파워 70%정도가 중국에 있다는 점이지만 새롭운 대형 채굴업체가 북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대두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우려는 곧 해소될 것입니다.
리더의 중요도도 비트코인은 비 중앙 집권화되어 있습니다. 만약 Satoshi Nakamoto가 수면으로 등장해 세력을 과시한다고 하더라도 비트코인에서 큰 역할은 힘들어 보입니다.

장부의 비중앙 집권성 9
분산화된 리더십 10


이더리움(Ethereum)

이더리움에서 사용된 공개장부는 26,000이상의 거래승인을 받는 노드에 의해 상당히 비 중앙집권화되어 있습니다 코넬대학 연구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분산화 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비 중앙집권화되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더리움은 현재 proof-of-stake(이하 PoS)로 전환하려 하고있습니다. 이 알고리즘은 proof-of-work(이하 PoW)보다도 보안면에서 밀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PoW는 마이너들은 각 거래를 실제 작업량에서 승인함으로서 네트워크상에서 조작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PoS모델은 이론적으로 PoW보다 비교적 용이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합의 형식을 제외하면 최대결점으로 지적되는 점은 중앙 집권적인 리더십입니다. 이 플랫폼이 계속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상징적 또한 기술적인 면에서 Vitalik Buterin씨의 존재가 기여하는 부분이 매우 큽니다. 또한 뜻밖의 나쁜일이 발생할 경우 블록체인을 되돌려 포크로 다시 새롭게 시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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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화된 리더십 3


비트코인 캐쉬(Bitcoin Cash)

비트코인 코어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캐시는 해시 환율 및 1200개가 넘는 노드 수를 고려하면 극히 비 중앙집권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캐시의 노드는 비트코인 10%정도지만, 중앙집권화 측면에서 보면 모든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리더십이란 측면에서 볼때 비트코인 캐시를 지지하는 저명인사는 있지만 이른바 CEO 같은 존재는 Rick Falkvinge씨가 농담으로 주장하지 않는 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장부의 비중앙 집권성 7
분산화된 리더십 8


리플(Ripple)

많은 은행들이 XRP를 사용하는 것에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리플은 국제적인 은행에서 하나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플은 비 중앙집권적인 가상 화폐하고 하기는 힘듭니다. 1000억 XRP는 모두 2012년에 Ripple Lab에서 발행되어 아직 대부분이 리플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리플의 게이트 웨이(인가된 거래소 등)가 고객계정을 동결시킬수 있는 힘, 노드의 분산의 취약점을  고려하면 리플이 알트코인 중에서도 가장쉽게 셧다운 시킬수도 있습니다.

장부의 비중앙 집권성 2
분산화된 리더십 1


아이오타(Iota)

아이 오타에 관해서는 어디서부터 해야 하는 걸까요. 이는 거칠고 변덕스러운 CEO에 의존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보면 리플이 세련된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아이오타 네트워크에서 계정 잔액을 변경하거나 개발자들이 버그를 제거하는 동안 서비스를 정지시키는 등 코디네이터에 의해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비 중앙집권화를 위해 코디네이터를 배제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DavidSønstebø 는 이 권력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이 오타는 매우 중앙 집권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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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화된 리더십 1


라이트코인(litecoin)

14,000이상의 노드에 의해서 블록 체인이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찰리 리의 존재가 강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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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monero)

Riccardo Spagni씨는 모네로의 창업자입니다. 하지만 그 프로젝트는 그가 관여하지 않고도 2,500이상의 노드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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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화된 리더십 5


스텔라(stellar)

기본적으로 리플의 라이트버전으로 게이트 웨이에 의한 동결권한을 뺀 암호화폐입니다.스테라는 좋은 면도 있지만, 중앙 집권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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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neo)

중앙집권적인 관점에서 보면 네오는 리플 및 아이오타와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내부에서 3개의 새로운 노드를 만들 계획(기존의 7개 노드는 모두 내부관리)이 있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네오는 비 중앙 집권적이 아닙니다. 또 관리자는 Neo의 시스템에 의해서 네트워크의 가동 시간을 조절하는 권한을 정식으로 주어지며, 이는 가상 화폐의 본래 목적도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2017년 10월에 네트워크가 폐쇄되고 ‘수동 점검’으로 네오는 몇시간 동안 오프라인이 되었습니다. 정지 스위치가 있는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이라 부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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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Most Cryptocurrencies Are More Centralized Than You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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