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조직 이어 모바일 검색 개편…모바일 대응 속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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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모바일 검색을 개편하고 모바일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모바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용자들의 모바일 검색 편의를 높인 새로운 모바일 통합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검색 개편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보기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결과 내 각각의 콘텐츠를 분리된 하나의 카드 형태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그간 사용자들에 익숙한 세로형태로 각 카테고리별 검색 정보 결과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동일 카테고리에서 가로로 관련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개편 이전의 화면을 이용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해선 ‘이전 버전으로 보기’ 기능도 한시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모바일 검색 개편과 함께 자회사 라인의 O2O 시장 확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라인은 최근 일본과 국내에서 해외 직구족을 겨냥한 ‘라인딜’을 내놓은 데 이어 라인택시를 선보였다. 라인 택시는 외부 앱의 추가 설치 없이 라인 앱을 통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택시 배차 서비스다. 사용자는 라인 앱 상에서 GPS기능을 이용해 및 건물 정보를 입력하고 승차 위치를 지정하면 택시를 부를 수 있다.

일본 교통 주식회사가 보유한 3340대와의 제휴로 도쿄에서 우선 진행한다. 향후 일본 전역 서비스 시에는 일본 교통이 제휴한 택시 사업자 129그룹이 보유한 2만3000대에 차례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결제는 ‘라인 페이’를 통해 이뤄진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검색 서비스와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 대한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관련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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