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신사 버라이즌 "새 먹거리는 모바일TV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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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광고기술 위해 AOL 인수 추진 등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모바일 텔레비전(TV) 사업 강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로웰 맥애덤 버라이즌 CEO는 모바일 TV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바일TV 콘텐츠와 함께 광고수입이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스트리밍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후 광고를 붙일 계획이다.

리서치 회사 SNL케이건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모바일광고산업 규모는 290억달러보다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즌은 이미 NFL 경기를 포함한 콘텐츠와 모바일기기에서 비디오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버라이즌이 부족한 점은 효율적으로 광고를 판매하는 방법이다. 이에 버라이즌은 온라인광고회사 AOL 인수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알고리즘을 이용해 광고를 사고 파는 기술을 가진 다른 광고 선두업체들과도 접촉 중이다.

케빈 스미센 맥쿼리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대한 온라인 회사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인터넷 커머스 경쟁에 버라이즌은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경쟁시장은 온라인 비디오산업이며 버라이즌은 그들과 새로운 파이에서 점유율 경쟁을 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미 (miyah3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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