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가 창조경제를 강조하면서 신설법인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10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신설법인은 7만161개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했다. 이는 주로 중장년층의 창업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지난 10월 설립한 신설법인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2922개(38.5%)의 법인을 설립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0대는 2000개(26.3%), 30대는 1729개(22.8%)로 그 뒤를 이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특히 박근혜정부 들어 창조경제를 강조하고 창업, 벤처 대책을 내놓으면서 창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주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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