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별도 '그룹스' 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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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11.19.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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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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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별도로 출시한 그룹스(Groups) 앱의 제품 사진. 사용자들은 페이스북의 인기 사이트 그룹스에서 취미, 지역, 문화를 토대로 한 커뮤니티들을 만들고 서로 교류할 수 있다. 2014.11.19

【뉴욕=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이 취미, 지역, 문화를 토대로 한 커뮤니티들을 만들고 서로 교류하는 기능을 갖춘 자사의 인기 사이트 그룹스(Groups)를 무료 모바일 앱으로 별로도 제작해 출시했다.

페이스북은 18일(현지시간) 매월 약 7억 명의 사용자들이 자사의 그룹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그룹스의 사이트에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같은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휴일 저녁을 약속하거나 취미와 건강 문제들을 논의하는 그룹들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별로도 출시된 그룹스 앱을 모바일 기기에 설치하면 페이스북 앱을 통해 그룹스 앱을 찾아갈 필요 없이 그룹스 앱으로 쉽게 그룹스에 접속할 수 있다. 사용자는 그룹스 앱으로 기존의 그룹을 관리할 수 있고 추천이나 다양한 주제 검색을 통해 다른 그룹을 찾을 수 있다. 사용자는 또한 좋아하는 그룹에 빨리 접속하길 원하면 자신의 휴대폰 화면 즐겨 찾는 그룹에 바로가기를 만들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메신저 앱처럼 독립형으로 그룹스 기능을 제공해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모든 그룹과 더 쉽게 자주 공유할 수 있게 했다”며 “그러나 메신저와 달리 그룹스를 쓰고 싶은 사용자는 이 독립형 그룹스 앱을 설치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용자는 페이스북 앱이나 페이스북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그룹스에 접속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메신저, 페이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여러 앱을 제작하거나 사서 사람들의 모바일 기기에서의 자사의 존재감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페이스북 내 사내 조직인 크리에이티브랩이 제작한 앱들이 다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모바일 뉴스리더인 페이퍼는 인기가 없다. 메시지 앱 스냅챗에 대항마로 출시한 슬링샷도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크리에이티브랩을 조직하기 전 출시한 앱 메신저의 경우 메시징 기능을 페이스북 앱에서 별로도 메신저 앱으로 출시한 뒤 사용자에게 강제로 다운로드하도록 해 사정이 좀 나은 편이서 메신저의 사용자는 5억 명이 넘는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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