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온, 로컬 기반 모바일 광고 앱 `그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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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11.04.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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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이 종이 전단지보다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홍보할 수 있는 모바일 광고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이글루온(대표 박만섭)은 스마트폰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광고할 수 있는 로컬 광고 애플리케이션 ‘그루’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글루온의 로컬 기반 모바일 광고 앱 `그루` 를 통해 주변 고객 수를 파악해 화면에 나타낸 모습


앱은 지역 소상공인이 보다 경제적으로 편리하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특히 일반적인 모바일 광고와 달리 광고 이용자에게 나눠준 리워드를 이용자 주변 광고주 가게에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광고비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했다.

앱을 사용하면 광고주가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가게 주변 반경(300m, 200m, 100m) 내 근접 고객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직접 광고를 보낼 수 있다. 앱에 설치된 탬플릿을 이용해 광고주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쿠폰 발행 비용과 이용자가 쿠폰 사용 시 들어가는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광고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현재 국내 모바일 광고는 게임 광고나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를 주로 홍보하는 형태로, 쿠폰 발행 비용이 비싸고 고객 타깃층도 전국적이어서 지역 소상공인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 전단지 광고와도 차별화된다. 광고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어 전단지 인쇄 비용이나 배포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4000장의 전단지 인쇄 시 6만~7만원의 비용이 드는데다 전단지 배포 비용도 따로 들여야 한다.

앱은 리워드를 받은 이용자에게 국내 최고액인 300원을 지급한다. 모아진 리워드는 그루 가맹점인 지역 소상공인 가게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이글루온은 회원 가입 이용자에게 리워드 1000원을 지급하는 오픈 베타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 지역별 지사도 모집한다.

지역 광고주는 회원 가입과 동시에 그루 가맹점이 된다. 이글루온은 지역 광고주가 회원 유치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광고를 해 볼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경제 살리기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만섭 사장은 “그루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혁신적인 광고 마케팅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용자가 그루 가맹점인 지역 소상공인 가게에서 리워드를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전국 250만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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