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대 전략 기술은? IoT·3D프린팅·첨단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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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10.13.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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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가트너 2015년 10대 전략 기술]

내년 전체 산업에 영향을 끼칠만한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첨단 분석기술 등이 꼽혔다. 컴퓨팅 에브리웨어 등 인터넷에 24시간 연결된 환경에 맞는 기술들이 주로 선정됐다.

IT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13일 '2015년도 10대 전략 기술 동향'을 발표하고 향후 3년간 기업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기술 동향을 제시했다.

IT나 비즈니스에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은지, 대대적인 금전 투자를 요하는지, 또는 늦은 채택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 사용이 가능한 컴퓨팅 에브리웨어(Computing Everywhere)가 내년 전략 기술로 전망된다. 모바일 기기가 급증하면서 기기 자체에 대한 지원 보다 다양한 정황 또는 환경 속 모바일 사용자의 요구에 대한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세계 3D 프린터의 출하량이 내년에 98% 성장하는데 이어 2016년에는 2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3D 프린터의 디자인이 개선되고 능률적인 프로토타이핑, 짧은 제조 공정이 가능해지면서 산업, 생물의학, 소비자 제품 분야에서의 활용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으로 임베디드 시스템이 생성하는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고 기업 내외 정형·비정형 데이터 풀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분석'이 각광받을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분석 앱이 돼야 한다는 것.

이밖에 내년도 10대 전략 기술로는 IoT, 다양한 정황 정보를 제공하는 콘텍스트 리치 시스템, 스마트 머신, 클라우드/클라이언트 컴퓨팅, 소프트웨어 정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웹-스케일 IT, 위험 기반 보안과 자가 방어 등이 선정됐다. 웹-스케일 IT는 거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역량을 기업 내 IT 환경 내에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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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기자 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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