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디넷은 30일(현지시간) 지난 3월부터 서비스한 SNS 엘로가 최근 미국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로는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고 광고가 없는 등 페이스북과 상반된 행보를 걸으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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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는 자사 홈페이지에 “당신의 소셜 네트워크는 광고주가 소유하고 있다. 당신이 공유하는 모든 게시물과 친구, 팔로우 등이 추적되고 기록되며 데이터로 변환된다. 광고주는 당신에게 더 많은 광고를 보여주기 위해 당신의 데이터를 산다. 당신은 사고 팔리는 제품이다”라고 게재했다. 엘로가 사용자의 데이터를 추적하는 기존 SNS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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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데이터 추적, 스폰서 광고 등이 지겨운 사람들에게는 매우 신선한 SNS가 될 수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매셔블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뉴스피드가 아니기 때문에 자주 확인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당분간은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페이스북에 대항할 만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보도했다.
안희정 기자 (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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