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페디그리, 개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를 만들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페디그리, 개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를 만들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4.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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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개 꼬리는 주인이 개의 기분을 알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이다. 빠르게 흔들수록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지휘봉과 매우 비슷하다고 할까? 그렇다면, 개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이번 달 초, 페디그리는 BBDO와 함께 개 꼬리 흔들기에 맞춰 음악을 연주하는 "꼬리 오케스트라"를 만들었다.

폴란드 라디오 오케스트라는 개의 리드를 따라가고, 꼬리 흔들기 속도에 맞춰 음악적 즐거움을 만들어냈다. 간식을 제공할 때 꼬리는 더 빠르고 더 자주 흔들리는 반면, 다른 품목을 앞에 놓으면 속도가 느려졌다.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인 카밀라(Kamila)는 영상에서 "꼬리가 내려갔을 때 우리는 더 부드럽고 조용하게 연주해야 했다"고 말했다 .

페디그리는 오케스트라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해 다양한 동물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건 정말 최고야!", "이건 천재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제부터 음악을 듣는 유일한 방법은 개가 지휘하는 음악뿐이다. 대단하다."라거나 "만약 너희들이 이것을 케네디 센터에 가져왔다면 나는 어제 티켓을 샀을 것이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개가 지휘하는 음악을 더 듣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페디그리는 스포티파이 및 아마존 뮤직 등 다양한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음악을 공개했다. 페디그리는 모든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개들이 집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페디그리 재단(Pedigree Foundation)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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