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세무 기장 대행 수수료는 비용인가? 투자인가?

2014.04.03 09:29

신용성

조회수 20,025

댓글 3

사업자들은 기업의 특정 업무에 대해서 직접 하지 않고 '대행'을 맡깁니다.

 

키워드광고 업무를 대행하듯이 세무 기장 서비스도 대행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유는 당연히 자체 직원을 데리고 있는 것보다 그 편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업자들이 세무 기장 대행 서비스를 단순 '비용'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투자'라면 돈을 무조건 아끼려고만 하지 않을 텐데

'비용'이라 생각하니 무작정 돈을 아끼고 싶은 심리가 드는 것 같습니다.

 

광고 대행 업무에서 경험 해보셨겠지만

대행 업무라는 것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인건비'가 소요되는 것이므로

무조건 '저렴하게' 하지를 못합니다.

 

일정 이상의 비용이 청구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소액 광고주의 경우는 관리보다는 거의 방치되기 마련입니다.

 

세무 기장 대행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원 한 명을 고용하면 이들이 관리할 수 있는 업체의 수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자들은 비용이라 생각하니 비용을 줄일 생각만 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세무 서비스 업체들은 앞다투어 가격 인하 경쟁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결과는 뻔합니다.

인건비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 어찌 올바른 서비스가 제공되겠습니까?

 

말 그대로 엉망인 채로 관리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눈에 그려집니다.

저도 과거에 그랬으니까요.

 

세무에 대한 지식이 없고 중요성에 대해서 인지를 못하고 있으니

기장 대행 서비스 업체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지 못하고

나 스스로가 엉망으로 해버리니 세무사쪽에서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것이지요.

 

지금은 아이보스의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재욱 회계사에게 세무 기장 서비스를 맡기고 있는데

처음에 저희 자료를 거기에 넘겼을 때... 지금 생각하도 참 부끄러울 따름이네요.

 

벌써 몇 년째 과거의 잘못된 오류들을 처리해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소호사업자여서 세무 조사와는 거리가 먼 사업자라면 현실적으로 큰 상관이 없을 수 있으나

앞으로 성장할 회사라면 세무 및 회계를 멋대로 처리해버리면 안 됩니다.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현상이 비일비재합니다.

 

며칠 전 한 쇼핑몰 대표님과 가진 미팅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장사는 돈 버는 법만 알면 되지만 비즈니스(사업)는 돈 쓰는 법을 알아야 한다.'

즉, 회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인데... 너무나 와 닿는 말이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이익을 많이 남기긴 했는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세금 등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남는 게 없는 경험을 많이 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 전에 제가 사업자는 '보이는 비용과 이익'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비용과 이익'도

볼 수 있는 눈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작성한 적도 있는데

바로 눈 앞에 보이는 기장 대행 수수료를 조금 아끼려고 하다가

보이지 않는 비용을 엄청나게 부풀리고 있다는 사실 또한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보스님들 세무와 회계에 대한 수수료. 이것은 과연 비용일까요? 투자일까요?

 

투자라는 것이 꼭 많이 벌어들이는 것만 해당된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많이 나가야 할 비용을 줄이는 것 또한 결과적으로는 '돈을 버는 것'에 해당되므로

이 역시 투자의 성격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비용이라면 아껴야 할 대상이지만 투자라면 아끼기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장 대행 서비스 업체가 올바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제 값'을 지불하는 데 인색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사업자에게 더 큰 혜택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스크랩

공유하기

신고

하트 아이콘물딱군님 외 6명이 좋아합니다.

목록글쓰기
댓글 3
댓글 새로고침

모모

05-306,7720

대장님

04-236,2070

신용성

04-0320,0267

신용성

03-1011,7520

옛썰

02-1500

꼬무엄마

02-148,2760

웨슬리

02-038,3290

신용성

01-248,3930

신용성

01-169,7181

신용성

01-138,4520

웨슬리

01-107,9260

백만송이

01-098,5321

이회계사

07-3110,0781

이회계사

07-1710,8670

카자바

03-068,5831

이회계사

02-038,8901

전옥철

01-318,7680

하루

12-278,6400

이회계사

12-267,6960

허지은

12-068,3403

이회계사

11-309,0420

그린힐

10-2411,4744

정도령

10-188,2404

JH

09-248,9760

와이예스

08-268,5850

이회계사

08-068,9870

아이보스

08-068,7441

하치하치

07-188,4480

오마르임

06-068,5090

까꿍이

05-308,5660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아이보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