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스는 상거래가 발생하는 전자상거래 업종이 아니므로

방문수 및 회원가입수가 중요합니다.

또 회원 DB를 획득하여 상거래로 유도하는 업종이 아니므로

회원가입수보다는 방문수 자체가 중요합니다.

말하자면 매체의 성격이므로 주요 수익모델이 '광고'에 있다고 볼 수 있고

광고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방문수 및 페이지뷰가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그런데 로그분석을 통해 방문수 및 페이지뷰를 측정하다보면

종종 통계에 왜곡 현상이 발생합니다.

아이보스 방문객의 입력한 키워드를 확인해보면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남자 꼬시는 방법'과 같이 아예 동떨어진 키워드도 있는가하면

세무와 같이 관련성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많이 떨어지는

키워드를 통해 유입되는 수가 상당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비해 방문객이 분명히 늘기는 하였으나

실질적으로 유효한 방문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통계 왜곡으로 인해

가늠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아이보스에서는 다른 지표를 핵심 지표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바로 '브랜드명'을 통해 유입되고 있는 수를 핵심 지표로 사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브랜드명을 굳이 입력하고 방문한 경우라면

다른 마케팅의 결과로 인해 재방문이나 소개를 통해 방문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으므로 마케팅 성과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되고 있음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2014년 월별 방문객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6월 중순부터 모바일웹을 개편함으로써 모바일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전체 방문객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브랜드명으로 유입되고 있는 곡선은

전체 방문객 곡선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아이보스의 경우 모바일웹을 개편하고

네이버 웹문서 정책이 변경되면서

기존에는 노출되지 않았던 키워드까지 상위노출이 되면서

모바일 및 전체 유입수가 크게 증가하기는 하였으나

이들의 아이보스에 대한 관여도는 낮으므로 실질적으로 유효한 방문은

아니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시기의 방문객당

페이지뷰나 체류시간을 확인해보면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11월부터는 아이보스의 브랜드명 유입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11월부터 아이보스의 매체 사업에 인원을 투입하여

본격화하고 있어서 그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12월은 진행중이긴 합니다만 절반 정도 진행된 시점에서

확인해보면, 11월보다도 더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명 유입수를 지표로 삼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조금이라도 웹사이트 운영하시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