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방문을 늘리는 일곱 가지 방법

인터넷마케팅을 단순화하면 고객을 사업자의 거점(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등)으로 유입시킨 다음 결제로 전환시키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사업자의 현재 상황에 따라 유입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할 수도 있고 전환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할 수도 있는데, 만약 유입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1. 광고

광고는 홈페이지 방문을 늘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광고에는 직접적인 금전 비용이 소요된다. 그러므로 비용을 들여 광고를 하더라도 충분히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상황이어야 광고 진행이 원활할 수 있다. 아직 사이트나 상품 등이 미비한 경우라면 광고를 해도 손실을 보기 십상이므로 적극적인 광고 집행이 어렵게 된다.

2. 홍보

크게 비용을 들이지 않고 '노력' 혹은 '아이디어'만으로 홈페이지 방문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꺼리'가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이슈를 생산하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고 이를 퍼트리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아이디어가 좋으면 노력이 적어도 되지만 아이디어가 빛나지 않으면 노력이 그만큼 많아야 한다. 홍보에는 크게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하나 이슈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소요될 수도 있고 이슈를 퍼트리는 노력을 하는 데 있어 '인건비' 혹은 사업자의 '시간'이라는 자원이 소요될 수 있다.

3. 제휴

업체간 협력을 통해 홈페이지 방문을 늘릴 수 있는 유효하고도 매우 강력한 방법이다. 하지만 제휴를 위해서는 제휴사가 제휴를 통해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자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 강력한 아이템(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제휴사에게 판매 수수료라는 이득을 줄 수 있을 것이고, 많은 고객 DB를 보유하고 있다면 서로 링크 교환을 통해 방문객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제휴에는 직접적인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지만 제휴를 위해 준비하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인건비 혹은 시간이라는 자원이 투입된다.

4. 입점

홈페이지 방문을 늘려서 고객을 전환시키는 방법보다 차라리 고객이 잘 방문하고 전환되는 곳에 사업자의 상품을 입점시킴으로써 비슷한 효과를 지니고자 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알기 쉽게 오픈마켓, 백화점과 같은 곳에 입점하는 것을 말한다. 입점 역시 유효한 방법이기는 하나 영향력이 큰 곳이라면 '입점 수수료'라고 하는 적지 않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고, 입점 수수료의 비중이 낮다 하더라도 '판매 수수료'가 매우 높거나 입점되어 있는 수가 너무 많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그 내에서도 '광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특히, 사업자의 브랜드가 약한 경우에는 '을'의 입장에 놓여지게 되어 '장기적'으로는 비중을 줄여 나가야 한다.

5. 입소문(추천과 소개)

홍보를 고객에게 의존하는 방법으로 만약 가능하기만 하다면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고객의 입에서 전해지는 경우는 구매율도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소문은 그냥 나지 않는다. 상품의 질이 고객의 기대 수준을 벗어나는 경우 전파가 되기 마련인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고객의 기대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므로 그를 벗어나는 상품을 공급하기가 만만치 않은 일이다. 특히 입소문이 나기 위해서는 그만큼 경험한 고객의 모수가 필요하다. '빅 마우스'의 성향을 지닌 고객은 통계적으로 한정되어 있으므로 사업자의 상품 혹은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의 모수가 클수록 빅 마우스 고객의 수가 늘어날 것이며 이로 인해 입소문 효과가 커질 것이다. 

6. 게릴라 홍보

정해진 공간과 방법으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틈새를 발견하여 게릴라성으로 홍보하는 방식을 말한다. 불법 홍보물 부착, 게시판 스팸, 이메일 스팸, 문자 스팸, 검색엔진에서의 각종 어뷰징, 쪽지 발송 등 각종 기법들이 있다. 이렇다할 경쟁력을 지니고 있지 못한 영세 사업자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생존을 위해 게릴라 홍보 방식에 의존하게 된다. 만약 성공하는 경우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재 수위가 강해지므로 '장기적'이지는 못하므로 '발판'이 아닌 '의존'이 되어서는 사업자의 미래는 없다.

7. 매체 운영

사업자가 직접 미디어를 생성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미디어가 과점 형태를 지니고 있었으나 현재는 분산되어 대중들도 미디어를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한다든지, 카페 개설, 블로그 운영, SNS 운영 등의 방법으로 사업자 자신만의 미디어를 운영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의미 있는 수준의 미디어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금전적인 비용이 필요하다. 사업자의 홈페이지 방문객을 늘리는 노력만큼 그 미디어의 방문객을 늘리는 노력을 해야 하므로 이중 투자가 될 수 있어 자원의 분산이 야기되므로 경영적인 판단이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만약 성공하기만 한다면 타미디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으므로 사업자의 장기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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