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이란 말이 난무 하는 속에서 ~
요즘 소셜의 세상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밤12시 백무동행 심야 버스를 타고 새벽4시에 도착했습니다.
출발하면서부터 아이폰이 함께했습니다.

10년 넘게 만에 가보는 산행이라 어찌나 가슴 떨리고 기대되는지^^
이번산행은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페이스북 페이지 완전정복" 저자인 최규문 절친과 둘이 떠나는 여행이라 또 남달랐습니다.

새벽4시 도착, 그리고 산행의 과정은 아이폰으로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한신계곡 같은 깊은 일부 골짜기에 전화가 터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지리산 산행 전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사진으로 산행 정보를 페이스북에 올리고
친구들의 댓글로 실시간 소통을 하였습니다.

장터목 산장에서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하였기에 야외에 침낭을 덥고 별을 보면서
취침을 하였습니다. 비박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춥고 심한 바람탓에
만만하지 않은 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시간 누워서 하늘의 별을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오늘 산행에서 올린 사진과
댓글에 답을 하면서 바로 이런 스마트한 소셜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감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리산 이른 새벽 준비를 하고 지리산 천왕봉을 거처 중산리로 내려갔습니다.
막걸리를 한잔 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페이스북"의 친구가 산청에 살고 있는데
얼굴을 보겠다고 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때 페이북의 또다른 친구가 진주에서 부부가 함께 산청으로 얼굴을 보기위해
그곳으로 왔습니다.

지리산 산자락 산청의 한적하고 아름다운곳에 직접 황토찝질방을 10년째 운영하고 계시는
어머님이 준비한 산나물 식사와 직접 만든 야생화 꽃차와 녹차를 대접받으면서
페이스북과 소셜에 대한 대화를 3시간 정도 나누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분들 모두 이날 처음 만났다는 것입니다.

소셜을 하면서 사람이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인 한계를 초월하여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과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소셜은 그렇게 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기존까지 우리사회를 묶어왔던
혈연, 학연, 지연, 종교, 정치, 나이를 초월한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주는 혁신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쇼셜이 갖어오는 가장 집적적이면서고
새로운 흐름과 세력과 흐름은 만들어 낼것으로 확신합니다.

소셜이 갖어주는 다양한 변화의 측면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셜네트웍의 세상이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사회의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속에서
어떤 비즈니스의 위기와 기회가 다가올지 눈여거 보고
그 감각을 찾고자 하는 것이 저의 현주소입니다.
그런 변화를 온몸으로 느낀다는 것!
그 흐름속에 함께 한다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