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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2015.08.18 12:04

큰곰

조회수 5,738

댓글 15

IP에 대한 질문이 상당히 반복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어디 댓글에선가 언젠가 한 번 IP 문제는 탈탈 털어 보이겠다고 말한 적도 있었고...

예전에 쓴 글과 같이 보시면 해골이 더 복잡해지실지 마실지~

 

1. IP주소에서 클래스 문제


 

  • A 클래스 : 0.0.0.0 ~ 127.255.255.255
  • B 클래스 : 128.0.0.0 ~ 191.255.255.255
  • C 클래스 : 192.0.0.0 ~ 223.255.255.255
  • D 클래스 : 멀티캐스트로 일반적인 인터넷 고유주소가 아님

위 클래스 역시 정해져 있으며, 미국에서 인터넷을 설계할 때 행정상으로 분류한 이름일 뿐 넷트웍 주소가 위와 일치하지는 않는다. 넷주소는 넷마스크를 봐야만 알 수 있다.예를 들어1.1.1.1 주소는 A 클래스 소속이며 이건 절대로 바뀌지 않지만 넷트웍주소는 관리자가 멋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이는 넷마스크를 봐야만 알 수 있는데

참고로 IP주소가 부족하다고 난리를 치지만 미국의 애플이나 포드 같은 일개 기업이 A클래스 하나를 통째(대충 주소가 1670만개)로 갖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 할당받은 최고 큰 IP 범위가 A 클래스의 1/4 밖에 안 된다.

미국넘을 탓할 수는 없다. 그들이 IP를 설계할 때 미국내용만 상상했을 것이고, 지금까지 TCP/IP 에 대해 어떤 로얄티도 요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기들이 만든 건 자기들 마음대로니까...

 

1.1.1.1 netmask 255.0.0.0 ▶ 넷주소는 1.0.0.0 이 된다.

1.1.1.1 netmask 255.255.0.0 ▶ 넷주소는 1.1.0.0 이 된다.

1.1.1.1 netmask 255.255.255.0 ▶ 넷주소는 1.1.1.0 이 된다.

넷마스크로 인해 넷주소가 바뀌는데 '넷주소가 같다' 를 커널은 어떻게 해석하냐면...

 

  • 전문적으로는 링크계층에서 포착될 수 있는 주소라는 뜻이고
  • 이를 풀어서 쓰면 라우터 없이 통신이 가능한 대상이고, 이더넷에서만 말하면 ARP 를 통해 맥주소를 취득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뜻이다.
  • 이를 (좀 과장을 포함해) 쉽게 말하면 랜카드가 보내는 전기신호를 따로 가공하지 않고도 상대가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대상이라는 뜻이다.

 

2. 넷마스크가 도대체 뭐냐?

 

넷트웍을 실무로 하는 사람 중에도 이걸 계산하고 설정하는 건 잘 해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왜냐 ...우리는 암기식 주입식 교육이니까...정답만 맞으면 되니까...

넷마스크는 넷트웍주소의 범위를 정해주는 인자다.

라우팅 설정에서 

route add -net 202.179.177.0 netmask 255.255.255.0 dev eth0 처럼 하는데 이는

202.179.177.0 부터 256개의 주소를 목적지로 가지는 놈들은 모조리 랜카드 1번으로 보내라 라는 뜻이고

route add -net 202.179.177.0 netmask 255..255.0.0 dev eth0 는

202.179.0.0 부터 65536 개의 주소를 모조리 1번으로 보내라는 뜻이다.

 

라우터 설정까지 가게 되면 이 글이 한~참 길어지니까 PC에서만 보자.

 

넷마스크는 로칼주소를 설정하는 것이다. 로칼주소 범위를 커널에 알려 주는 것이다. 누가? 관리자가. PC 라면 내가 윈도우 커널에...

 

 

 

 

 

윈도우는 이런식으로 되는데 저 설정의 뜻은 

"커널아 202.179.177.0 ~ 202.179.177.255 까지는 로칼주소다"

라는 걸 내가 강제하는 것이다.

이렇게 로칼을 설정하면 커널은 어떻게 동작하느냐

 

 

  • 로칼이 아닌 모든 주소는 라우팅정보를 찾고 못 찾으면 디폴트게이트웨이로 가는데
  • 로칼주소는 라우팅을 보는 게 아니고 ARP 캐시를 찾는다. 못 찾으면 ARP 요구를 때린다.

 

 

따라서 위 주소는 의도적으로 네이버 IP 중 하나를 설정했는데 어떤 현상이 생기느냐...

위 주소로 설정한 PC 에서 보통의 인터넷은 잘 된다. 다음도 되고,구글도 되고 야구동영상을 좋아하는 토렌트도 된다. 하지만 네이버 네임서버에서 저 IP가 리턴되면 네이버가 안된다.(네이버 IP는 여러개가 있지만 저 하나라고 치자)

윈도우 커널은 네이버 주소를 로칼로 인식하고 ARP 를 때리며 ARP의 내용을 말로 설명하면

202.179.177.22 주소를 갖는 PC 는 어느놈이냐 맥주소를 대라~

당연히 내 방과 옆방과 거실과..우리집에서 위 IP로 웹서버를 돌리지 않는 한 접속이 안 된다.

아~ 이상하네 다른 데는 다 잘 되는데 네이버만 접속이 안 되네...네이버 미친 놈들~ 하는 소리를 하게 된다. 자기가 넷마스크를 잘 못 설정(뭐 IP도 잘못 설정이지만)한 건 모르고.

 

 

라우팅에서 설정하는 넷마스크가 넷트웍주소를 한정하듯이 내 IP에 대고 설정하는 넷마스크는 내 IP의 로칼주소를 한정한다.

 

왜 지롤하고 A 클래스는 그냥 255.0.0.0 처럼 동작하고 B클래스는 255.255.0.0 처럼 동작하고 C 클래스는 255.255.255.0 처럼 동작하게 딱 정적으로 만들면 될 걸 해골 복잡하게 넷마스크라는 걸 만들었냐? 

IP를 설계할 때 미국놈들은 오늘날처럼 인터넷이 퍼질 걸 상상도 못 하고 미국내용으로 만들었지만 그들이 천재라 그렇다.

멋모르는 대중과 언론과 가짜 전문가들이 '인터넷 주소부족' 을 이유로 IPV4 를 까는 것은 IP의 I 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넷마스크와 사설 넷트웍설계만으로도 지구상에 70억이 아니라 70조의 인구와 그들 모두의 휴대폰과 모든 자동차와 가전제품이 사물인터넷으로 통합되어도 주소문제는 완벽하게 해결된다. IPV6 는 상당한 기간 동안 삽질 중이며 앞으로 10년 이내에는 표준되지 않을 것이라 미국에서 말한 적이 있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진흥원에서는 IPV6 를 전략적으로 선전한다는 건 함정.

IPV6 는 4 버전의 주소부족 문제가 사실 원인이 아니다.

공인 IP를 가진 쪽과 가지지 못한 쪽의 불평등 문제. com/net/org 도메인시 그랬던 것처럼 IPV4 공인주소를 선점한 쪽이 이를 금전적 가치로 변용할 우려에 대한(꼭 팔아먹지 않더라도 자본주의에서는 XX 가 공인 IP 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사설 IP를 쓰는 YY에 비해 주가가 뻥튀기될 수 있다.)해결책, 즉 인간과 사회에 대한 고뇌의 결과이지 기술적으로 IPV4 의 결함에 의한 게 전혀 아니다.

우리 언론과 전문가와 미창과부는 어떠한가...

 

 

3. 지롤하고 있네. 시끄럽다! 알겠고~ 그런데 VPN 은 무엇인가?

 

뭐 IP주소에 대해 알겠다고 했으니 더 설명하진 않겠다. VPN은 V(Virtual, 가상의) + PN(Private Network 사설 넷트웍)의 이니셜이다. 한글보다 알파벳은 특히 이니셜이 많다. 이니셜을 또 다른 단어로 외우다 대가리가 터져 죽을지도 모를 정도로...

사설 넷트웍은 인터넷에 라우팅이 되지 않는 주소로 RFC 에 그 범위가 정해져 있다. RFC1918

 

  • 10.0.0.0 - 10.255.255.255 (10/8 prefix)
  • 172.16.0.0 - 172.31.255.255 (172.16/12 prefix)
  • 192.168.0.0 - 192.168.255.255 (192.168/16 prefix)

위 주소는 공인 IP가 아니다.나 같은 사람(사실 노가다꾼이지만)도 1번과 3번 주소는 흔히 알아도 2번 주소는 잘 모르는데 요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보면 통신사에서 2번 IP를 스마트폰에 할당한다(내 경우는 SK 알뜰폰이며 이는 통신사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즉 공인IP처럼 보여도 스마트폰 IP 역시 사설IP이다. 위에 내가 말했잖은가 지구상 모든 휴대기기와 가전제품이 사물인터넷으로 주소를 받아도 사설IP로 해결된다고. 실제 현재 스마트폰이 그렇게 해결하고 있다.
그런데 PN 이면 PN 이지 VPN은 뭐냐...뭐 짧게 말하겠다. 짧게 말하기위해선 약간의 과장을 넣을 수 밖에 없다.내가 인터넷 업체의 VPN 서버까지 접속하는 경로는 PN도 아니고 VPN 도 아니다. 왜? 인터넷으로 나가는 모든 것은 공인 IP여야 하니까. 그럼 그 업체의 VPN 서버에서는 이제 정상적으로 하려면 라우팅이 되지만 이 접속을 로칼로 처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말이 상당히 난해하게 들릴텐데 아래 소켓을 이해해야 가능하다. 

 

 

4. 소켓이 뭐냐?

 

커널이 응용프로그램을 분간하는 포트번호다(실제로는 fd가 리턴되지만 이렇게 알자)컴퓨터 안에는 여러 프로그램이 돌아간다...메모장이나 지뢰찾기 같은 프로그램은 넷트웍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소켓이 없다.그런데 IE나 리니지를 실행하면 이는 반드시 커널로부터 소켓을 할당받는다.(이제부터는 좀 더 쉽게 포트번호라고 부르겠다)IE가 20000번을 할당받으면 리니지나 다른 어떤 프로그램도 20000번을 할당받지 못 한다. 이는 서버의 경우 플머가 정적으로 정하고 클라이언트의 경우 커널이 사용되지 않는 포트를 자동으로 할당한다.(이를 bind 라 부른다. 여기에는 초보자도 있지만 중수들도 있기 때문)자...이게 뭔 개소리냐 VPN과 어쨌다고? VPN 은 사실상 네트워크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V(가상)이 붙은 것. 모든 것은 응용 프로그램으로 처리된다.업체의 서버에서는

 

  1. VPN 서버를 실행한다.
  2. 플머가 지정한 정적 포트로 프로그램이 돌아간다.(마치 웹서버처럼)


이제 내가 접속을 하고자 하면

 

  1. VPN 클라이언트를 실행한다.
  2. 커널은 비어있는 포트를 할당한다.
  3. VPN 서버의 IP 와 포트번호로 접속을 시도한다.(이건 알려져 있거나 아니면 프로그램 안에 심어져 있다.)
  4. 연결이 되면 서버IP + 포트번호 : 내PC의IP + 포트번호로 연결이 확립된다.(즉 VPN 적 요소는 전혀 고려할 필요도 없고 고려해서도 안 된다. 내가 VPN 서버까지 가는 경로와 오는 경로는 모두 공인 IP이기 때문


다시 서버에서는

 

  1. 나의 접속을 받았다.
  2. 이 접속을 10.0.0.1 로 할당하고 통보한 뒤
  3. 나의 IP와 이 주소를 저장한다.
  4. 내가 네이버에 접속을 하면 그 접속을 또 다른 비어 있는 포트를 연 뒤 네이버에 대신 접속한 후 네이버가 전송해 주는 응답을
  5. 나의 공인 IP + 포트번호로 보낸다.


아~ 이런 젠장...VPN 별 거 아니네 보통 인터넷 서버-클라이언트 구조와 완전 똑같네~ 그렇다.그런데 왜 골아프게 10.0.0.1 어쩌구 해서 VPN 클라이언트 어댑터라고 있지도 않은 랜카드를 잡고 지롤떨고 하느냐...이는 가상화와 연관되어 있다.거기까지 들어가길 바래? 진짜로? 내 블로그에 가상화와 클라우드에 관한 글이 있다. 근데 저품질이라 못 들어온다. 원리고 뭐고 다 생략하고 한 줄로 요약하면 

VPN 서버는 프로그램으로 그냥 내 접속을 자기가 대신 접속해 주고 그 응답을 내게 돌려주는 것이다. 당연히 상대방(네이버)는 VPN 서버가 IE 를 실행하고 접속한 줄 인식한다.

 

 

5. 테더링은 뭐냐?

 

자...VPN 서버든 테더링이든 방화벽이든 위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내 접속을 자기가 대신 처리하는것. 그런데 이런 설계의 출발점이 사설넷트웍에 있다.모든 사설 넷트웍안에 있는 컴퓨터는 게이트웨이에서(이를 흔히 방화벽이라 하는데 방화벽 유틸이 들어가 있기 때문)공인IP로 바뀌어야 하는데 공인 IP 는 게이트웨이 자신 뿐이므로 결국은 게이트웨이 내부에서 모든 클라이언트마다 서로 다른 포트번호를 할당함으로써 내부의 어떤 놈이 보낸 응답인가를 구별한다.예를 들어IP 뒤에 : 를 붙여 포트번호를 쓰지만 설명과 헷갈리니까 + 로 표현하겠다.

 

  • 172.16.0.2 PC가 인터넷 접속을 하면 자신의 소켓구조는 ▶ 172.16.0.2 + 20000
  • 172.16.0.3 PC가 인터넷 접속을 하면 자신의 소켓구조는 ▶ 172.16.0.2 + 30000
  • 172.16.0.4 PC가 인터넷 접속을 하면 자신의 소켓구조는 ▶ 172.16.0.2 + 40000


과 같은 구조가 되는데 저 포트번호는 재수없게도 3대의 PC 모두 20000번이 놀고 있어서 똑 같이 20000번일 수도 있다.그러거나 말거나 게이트웨이는 이 각각의 접속을

 

  • 202.179.177.1(게이트웨이 자신의 공인IP) + 50000
  • 202.179.177.1(게이트웨이 자신의 공인IP) + 50001
  • 202.179.177.1(게이트웨이 자신의 공인IP) + 50002


따위로 저장한다.이렇게 저장한 후 자신이 네이버로 접속을 보내면 1번 PC 의 응답은 게이트웨이 자신의 포트번호 50000 번으로 온다. 왜냐 네이버가 인식하는 클라이언트는 게이트웨이의 IP + 포트번호니까.응? 50000 번? 그럼 1번 놈이네...172.16.0.2 주소에다 20000번 포트번호를 붙여 로칼로 전송하면...1번 PC 는 게이트웨이가 준 것인데도 네이버가 준 것과 똑같이 인터넷을 하게 된다...뭐 이런 시나리오다.큰 그림으로 현재 테더링이든 공유기든 뭐든 IP 를 변경하여 접속하게 해 주는 기본 원리는 모두 이와 같다.


테더링을 이해할 때 무선통신에 대해 좀 알면 좋은데 나도 잘 모른다.자...SK나 LG 같은 경우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KT를 예로 들면 예전 전화국 건물이 관할 지역의 광라인 기점이다. 서울 같은 경우 약 15년 전에는(난 사실 15년간 컴퓨터도 없이 살았다. 믿기지 않겠지만 ㅋㅋ 이 컴퓨터도 작년 추석선물로 내가 중고를 구입한 것)혜화전화국/구로전화국이 특히 중요한 기점이었다.이 기점을 무선통신의 기지국으로 봐도 된다.(기지국은 소규모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만 일단 이렇게 생각하자)즉 모든 유선통신, 무선통신도 결국은 KT 가입자라면 관할 전화국으로 집합한다는 말인데 스마트폰의 경우 가까운 중계기에서 신호를 받아 이를 증폭해 전화국까지 오며 전화국내에서 유선으로 봐뀐다. 

즉 이 과정까지는 뭐다? 사설IP다스마트폰 맥주소를 바꾸고 IP 아무리 바꿔봐야 공인IP로 바꾸는 전화국 게이트웨이의 라우팅에 따라 자동으로 설정된 값이 적용되는 것이지 실제로 내가 공인 IP를 바꾸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그런데 공인 IP가 바뀌는 경우가 있다는 건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느냐...전화국에서 라우팅을 할 때 트래픽이라든가 가입자요금에 따라 1번 게이트웨이에서 처리하다가 1번 라인이 바쁘면 2번 게이트웨이로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

즉 정적으로 172.16.0.0 ~ 172.16.64.255 까지를 1번 게이트웨이로 보내서 해당 스마트폰들이 모두 111.111.111.111 이라는 공인IP로 나가게 만들어도 된다. 이 때 문제는 해당 스마트폰들이 동영상을 다운받는다거나...하면 답 없다. 앉은 자리에서 삽질로 라우팅 변경.

따라서 자동으로 트래픽이나 가입자요금으로 라우팅을 조절하게 되어 있을 것이고 그 결과 어떤 경우 스마트폰에서 IP 변경이 성공하는 케이스가 나오는 것이지 나의 의도나 설정에 따라 통신사 공인 IP 가 임의로 바뀌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인터넷에 IP변경 어쩌고 나오는 모든 글은 사실 몰라서 하는 말이다.

넌 그렇게 잘 아는 놈이 왜 노가다를 하고 자빠졌냐? 

 

 

6. 이 앞의 모든 글이 무용하게 느껴진다. 블로그하면서 이런 것까지 배워야하나? 소설가라더니 좀 쉽게 설명해봐라!

 

원리를 몰라도 된다. 이제 원리에 따른 결과와 그 해석을 말하겠다.(진짜로?)

아래 해석에는 여러 질문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질문들 모두 IP 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른 방식으로 대두되는 것들이다. 

 

  • 업체 VPN은 IDC 안에 임대서버를 두고 있는 구조가 많다.(여기에는 내가 언급할 수 없는 트릭의 우려도 존재한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 IDC 내의 IP 는 네이버도 알고 있다.
  • IDC 내의 IP 는 네이버 입장에서 광고클릭의 기대도 할 수 없고 광고클릭을 해봐야 광고주에게 클릭통계를 제출할 수 없다. 광고주 중에는 IDC 가 뭔지 아는 사람도 있고 그들은 이 클릭을 진성 소비자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
  • 블로그를 키우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 다만 어뷰징로직에 걸리면 해당 IP는 네이버에서 구제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 구제하지 않는다는 말은 IDC IP가 아닐 경우 IP 고객이 바뀔 수 있으므로 일정 기간이나 특정 이벤트에 IP에 대한 제제가 자동으로 풀리게 만들어져 있겠지만 IDC IP 는 이런 고려를 할 필요성이 네이버로서는 크지 않다는 말.
  • 테더링의 경우 위 원리대로 하나의 공인IP를 나만 쓰는 게 아니다.(잡서버를 무시하면 최대 65536개의 스마트폰이 하나의 IP를 쓸 수도 있다.)
  • 이 말에서 답을 찾길 바란다.내가 쓰는 블로그 IP를 개도 블로그하는데 쓰고 소도 블로그하는데 쓸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그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진 않겠지만 수십명 수백명이라 해도 네이버가 인식하는 것은 같은IP + 서로 다른 포트번호
  • 무선 통신에 할당된 각 통신사 IP 역시 네이버에서는 알고 있을 것이고 무선에 대한 고려도 충분히 하고 있을 것이다.
  • 그러나 단기간에, 예를 들어 누군가 111.111.111.111 공인IP 게이트웨이에 스마트폰으로 어뷰징을 지금 넣고 있는데 재수없이 나도 스마트폰으로 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면...이게 같은 통신사, 같은 게이트웨이에 라우팅되면, 네이버의 어뷰징 로직은 이 둘을 같이 마이너스 때릴 우려가 있다. 네이버로서는 뾰족한 수가 없다. 각각의 스마트폰을 구분할 방법은 전혀 없고 오직 하나의 IP에 포트번호가 다른 것만 알 뿐이며 이는 PC에서 IE와 파이어폭스를 같이 띄우고 파이어폭스에서는 포스팅을 하고 IE에서는 신나게 어뷰징하는 꼴과 같은 그림이니까.
  • 따라서 모바일을 할 거면 차라리 모바일 + 모바일로 해서 네이버 전용 앱으로 하는 게 나을 것이다. 이는 기기정보가 들어갈 것이고 그렇다면 IP에 따른 불의의 일격을 받지는 않게 되어 있을테니까...(뭐 내가 설계하면 그렇다는 말이지 네이버가 그렇게 잘 되어 있다는 말을 하는 건 아니다.)


7. 그래 6번 정도가 딱 좋다.

 

사실 이 부분은 흘려 들어도 좋다.

네이버는 IP 데이타에 대한 지수화도 되어 있을 것이다. 이를 제3의 지수쯤이라 할까...내가 어디선가 이런 비슷한 말을 했다.함영민이 블로그에다 대고 '누드' 라는 단어를 여러 번 반복해 게시물을 쓰면 그것은 20%의 검열로직을 무시하고 정상적으로 등록되지만 나 같은 허접한 블로거가 같은 포스팅을 하면 이는 음란저질 검열로직에 걸려 마이너스를 맞을 수 있다는 것.물론 나라면 그렇게 구현했을 것이란 말이지 네이버가 그렇게까지 발전되었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크게 볼 때 블로그지수라는 것이 

 

  •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알 수 없는 인간이라는 족속에 대한 포스팅 신뢰도이며 이것으로 프로그램이 그 내용의 수준을 판가름할 수 없는 부분을 사전에 보완하는 구현이란 얘길 했다.
  • 따라서 통계가 많은 블로그는 쉽게 죽지 않고, 어떤 로직은 무시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
  • 이 역시 내가 설계했다면 그렇다는 말이지 네이버가 그렇다는 말은 아니지만(니 이야기 말고 네이버 이야기를 해라 인간아!)

 

조심스럽게 이런 이야기를 하겠다.IP 역시 통계화된다. 당신이 현재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예전에 사용하던 것도 통계화가 되어 당신을 따라다닌다.다만 그것을 적용할지 말지, 적용하면 어느정도로 할지 하는 게 블로그지수, 로그인ID, 인증전화번호...등에 따라 다르다.함영민의 경우 '누드' 로직을 무사통과했던 것처럼 어떤 사람은 111.111.111.111 을 사용해도 멀쩡한데 어떤 사람은 안드로메다 가는 구현이 있다. 제3의 지수/제4의 지수 같은 건 사실 여기 게시판에서 'IP가 오염되었다' '광고성 포스팅이 문제다' '불량 ID' 이다 하는 수준 이상의 구현이고 나는 네이버에 되어 있다고 본다.15년 쯤 포탈을 운영했으면 개인정보를 포함해 엄청나게 많은 데이타가 있다. 다들 빅데이타 빅데이타 떠들지 않는가?살짝 돌려서 후까시 많이 넣어서 얘기하면

김개똥이란 이름에 대한 이름지수는 -1000

010-000-0000 이란 전화번호의 지수는 +50

111.111.111.111 이란 IP 는 +100

...

이런 지수들은 만들기 나름이고, 그걸 블로그에 적용하느냐 마느냐, 어느 시점에 누구에게 적용하느냐의 문제이지 이미 만들어져 있다.심지어 당신이 네이버에 가입하기 전이라도 네이버가 당신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적용할 지수는 이미 정해져 있는 설계가 가능하단 말.
이상은 다~ 뻥인 거 아시죠?  

 

<추가>  

김개똥이란 이름에 대고 -1000점을 먹고 들어간다는 설정에 대해 어이없을 것이다.

그럼 이건 어떤가...

네이버 회원이 아닌 조국씨(이 사람이 네이버 회원인지 아닌지 난 모르지만 아니라고 치자)가 오늘 처음 네이버에 가입하면서 이름을 조국 으로 쓰고 자신의 생년월일을 그대로 썼다고 치자. 휴대전화 인증도 자기걸로 받고....

네이버에는 인물 DB 가 있다. 조국 이란 사람이 보통 사람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이 이름에 +1000 점을 시작부터 먹이고 들어가는 로직? 어렵지 않다. 하루만에 만들 수 있다. 아직도 헛소리로 들리는가...

 

8. 고정IP는 알겠는데 유동IP는 뭐냐?

 

저 위 그림에 보이는 예로 '자동으로 IP 받기' 에 해당하는데 별 거 아니다. DHCP 서버에 접속해서 그게 할당해주는 IP를 쓴다는 말이며 그때그때 다를 수 있다.

사실 이 개념은

 

  • IP가 부족할 때 안 쓰는 IP를 새로운 넘에게 할당하게 하여 절약하자.(254개의 IP가 있다면 254명 모두 24시간 인터넷을 하지는 않을테니 한 300명 정도는 254명으로 돌려막기가 가능하다는 설정)는 그런 동기도 있지만 사실 요즘은
  • 넷트웍 설정을 그냥 IP 같은 거 전혀 몰라도 바로 랜선 꽂으면 인터넷 되도록~ 의 동기가 더 크다.

 

DHCP 서버에 접속한다고 했는데 그럼 컴퓨터가 DHCP 서버의 주소를 알아야 하는 게 아니냐...오늘 당장 사 온 컴퓨터가 뭐 천잰가...KT 우리동네 전화국 DHCP 서버주소를 자동으로 알게...

저 위에서 말한 로칼 넷트웍에 있다는 가정을 하고 브로드캐스팅을 때리기 때문에 가능하다. 내 인터넷 모뎀이 때리는 브로드캐스팅은 두 모뎀 사이에 라우터나 또 다른 공유기가 없다면 전기적 신호가 그대로 KT의 모이는 뎀까지 간다. 주소를 알 필요 없이 전기신호가 양 모뎀끼리 직접 잡힌다는 말이며 그 사이에 공유기를 하나 더 놓으면 전기신호가 안 잡히니께~ 스위칭모드로 설정해 주거나 라우팅을 설정하거나 뭐 해야 한다는 말.

​따라서 이 유동IP는 통신사 모뎀이 로칼로 설정한 넷주소 안에서 임의로 할당한다.

일부러 막지 않으면 맥주소 변경이나 특별한 ARP 신호를 보내 이 IP를 바꾸는 게 가능하지만....뭐라고? 바꿔봐야 같은 넷트웍이다 이 말씀.



9. 너님 이야기대로 하면 모든 PC에도 사실 공인IP 가 필요없이 사설IP를 할당해도 되는 것 아니냐?


그렇다.

그런데 일부 문제가 아직 있기는 하다.

예를 들어 리니지(난 리니지를 하지 않고 따라서 리니지가 실제 이런지는 모른다.)를 사설IP로 옆집에서도 하고 뒷집도 하고 나도 할 때 NC 에서는 이를 서로 다른 PC인지 아니면 한 사람이 작업장을 돌리는지 판단하기가 까다롭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표준적으로 판단한다면 3사람 모두의 리니지는

KT 전화국 DHCP 서버의 공인IP + 서로 다른 포트번호

구조가 되니까 응용에다가 추가의 로직을 넣지 않은 한 한 사람이 한 컴퓨터에서 리니지 멀티클라이언트를 돌리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내가 리니지를 예로 들었지만 이런 부분은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도 있을 수 있다. IP 당 하나만 쓰게끔 되어야 하는 구현...

이런 문제를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 인터넷하는 PC는 사설IP를 받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럼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은 IP 제어가 별 필요가 없다. 기기정보를 받고 거기에 동의한 후 앱을 실행하므로 서버 플머도 IP제어를 구현할 이유가 없다.

 

네이버 이야기로 돌아오면

누누히 말했지만 IP 제어는 강력하지만 그 만큼 초보적인 것이다. 따라서 IDC 내의 VPN 만 아니면 항구적으로 IP만의 이유로 마이너스를 때리는 로직은 없다.(있다면 네이버 서버플머들 짤라야 한다.)

또 위에서 살짝 돌려 말했지만 IP에 대한 로직에 걸리는 단계라 하더라도 그것은 당신 블로그지수나 아이디가 그 임계점 아래에 있기 때문이지 '누드' 의 함영민처럼 그 임계점을 넘는 블로그라면 로직을 건너뛰는 설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임계점 아래에 있다는 말을 좀 쉽게 말하면...

네이버에서 판단할 때 이놈의 정체, 이놈이 올리는 컨텐츠의 질을 평가할 통계가 이리봐도 없고 저리봐도 없다...그러면 IP지수라도 적용된다. 그러나 함영민 같은 경우는 이미 통계가 많다.(내가 이러니까 꼭 함영민을 올리는 것 같은데 다들 아는 블로그니까 하는 소리다)

즉 거래기간 실적,금액에 충분한 통계가 있고 연체기록이 없다면 그런 고객이 설령 1달 쯤 대금을 안 준다 하더라도 독촉하지 않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모든 고급 플밍은 인간심리의 연장선이다.

내가 유저반응통계...라고 오래전에 임의로 말했는데 요즘 여러가지 실험을 해 보면서 내가 말하던 당시보다 이게 더 의미심장한 내용이라는 걸 스스로도 느낀다. 유저반응통계를 포함해 이 글에 있는 여러 힌트들, 있을 수 있는 통계를 당신의 ID, 당신의 스마트폰, 당신의 IP, 최종적으로 당신의 블로그에 많이 쌓아라. 그럼 로직도 건너뛰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은 VPN 으로 이걸 쌓고 있는 삽질을 하고 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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