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글에서 컴퓨터는 도사인 듯 떠들어놓고(?) 지금 현상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건 뭔가 찝찝해서 적어봅니다.

다만 이 현상이 어제 저녁 나타나더라~ 라는 글을 게시판에서 읽었고 당연히 그냥 게시판에 있는 여러 글 중 하나이겠거니 하고 쉽게 넘기고 말았는데 오늘 내 블로그에 신규로 글을 쓰고 확인해 보니까 나도 안드로메다...헐!

저품 걸린 원래 블로그는 테스트용으로 쓰고 그걸 테스트하면서 다른 시도를 할 때마다 그 과정을 올리고선 내심 잘 되면 라면값이나 건질까 하던 중이었는데 말짱황.

아래 비정상이란 증거로 예를 들어주신 검색결과를 그대로 이용하되 나는 다른 해석을 한다.

'퍼스 날씨' 로 검색했을 때 날씨에 연관된 정보는 최신일수록 가치가 있고 오래되면 거의 무가치하다는 판단은 인간이 하는 것이지 이를 컴퓨터로 구현하는 것은

'최신정보일수록 인간에게 유용한 정도' 를 측정하는 특별한 로직을 두고 거기에 '날씨' 라는 키워드를 포함시키는 것이다.

가능은 하지만 이런 시도는 결국 키워드별 제어의 출발점이 된다.(한 번 이렇게 하기 시작하면 해당 로직에 날씨를 포함할 것인가 말 것인가. 포함한다면 그 결과 반영비를 어느정도로 할 것인가...날씨말고 다른 무엇인가도 하나둘 논란의 대상이 되고...하는 대수술의 시작점이 된다는 말)

또한 검색결과에 등록된 날짜정보 및 최신순 검색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정말 그런 오래된 컨텐츠가 쓸모없다면 인위적으로 뒤로 돌리지 않더라도 '유저반응통계' 가 나빠지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뒤로 가는 것. 그냥 내버려둬도 된다.

나는 여러 글에서 키워드제어는 특별한 컨텐츠의 필터링 및 광고수주를 위한 것에 한해 있는 것이지 블로그/컨텐츠지수가 키워드에 따라 ± 되는 로직은 없다고 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광고 키워드를 너무 많이 쓴 블로그는 저품질 온다 ▶ 난 그런 구현은 없다고 했다.

이는 나만의 주장이므로 믿든 아니든 당신 자신에게 달린 문제이다.

지금은 '검색지수 재계산 중' 이라는 게 내 대답의 요지다.

한가지 더 쓸 게 있었는데 잊어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