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도입

계속 아이보스 눈팅만 하다가, 오늘 가입한 신입이예요..  

사실 여기서 좋은 정보만 가입 없이 눈팅으로만 얻어가는 것은 뭔가 아닌듯 싶어서.. 말이지요. 

 

제 닉네임으로 3.6년 가량을/부 블로그로 0.1년 가량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어느 정도.. 소소한 팁이라도 드릴까 싶습니다. 

무슨 어뷰징.. 그런 정보는 공유하기는 좀 그렇잖아요? 

  

별 게 아닌 듯 하지만.. 그래도 제가 나름 경험한 소중한 정보들이니.. ㅠㅠ 

너무 길다 싶으면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만 보세요. 

 

1. 조가희가 생각하는 좋은 정보란? 

글쎄요. 사실 네이버에서 말하는 '좋은 문서'의 기준도.. 잘 모르겠는 게 현실이예요. 독자적인 문서고 뭐고.. 

너무 추상적인 것도 현실이고요. 추상적이고. 감성적이고..  

사실, 메이플 스킬트리/육성법 관련 글만 3-4년 가량 쓴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요. 

(요것도 정보글이고, 아마.. 아이보스님들이 쓰시는 것들도 정보글이니.. 비슷할 거라 봐요) 

 

예를 들어서 폭업 사냥터를 볼게요. 대부분의 패턴이 이렇죠. 

커즈아이 > 골드비치 > 리에나 해협 > 사헬 지대 > 시간의 탑 최하층 > 임프팟 > 디멘션 > 연무장/무기고 

 

아마 메이플 좀 해보셨다 하는 분들은 아실 듯 싶군요. 

자. 검색 봇의 입장이 아니라,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고요. 똑같이 이런 정보들만 있어요. 

아이보스 여러분들이 처음 메이플을 한다고 해 보죠. 이런 정보. 두 번 다시 찾을까요?



그것을 잘 하기 위해서는, 남들의 글을 보고 분석을 할 수 있는 힘 정도는 필요하겠죠?   

이 부분은 해리님 의견과 거의 동일하고요. 

 

음.. 예를 들자면 

메이플 썬콜 폭업사냥터를 검색해 보시면, 제가 무슨 말을 하시는 지 아실 거라고 믿어요. 

거기에 제 sub 블로그 포스팅도 숨어 있으니까 잘 찾아보시고 쪽지 주세요.

 

 

2. 블로그는 어려워? 

제 입장에서 보기엔.. 그것 역시 반반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동기 분에게 이런 분들이 질문이 와서..  

보스님들도 같은 고민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 녀석을 작성해 봐요.  

블로그라는 것은, 웹 상의 일기장이지요. 

 

즉, 자신이 어떤 사진을 보고, 자신이 한 경험을 가지고 

자신만의 생각을 쓰면, 그게 블로그를 한 것이고, 블로그에 글을 쓴 것이지요. 

즉, 인터넷에 무료로 구할 수 있는 이미지를 보고, 아.. 자기가 느낀 것이 있다. 

 

그것을 쓰시면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사과가 여러 개가 있는데, 하나만 색깔이 다르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져야 한다고 느꼈습니다만.. 

 

혹은 수학 공식이 있는 칠판 그림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드셨나요? 

저는.. 블로그가 수학 공식 처럼 어려운 녀석이 될 수 있겠지만, 그렇게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스 여러분들은, 아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겠지요. 

 

쓸 거리가 없다면, 사진을 보고, 드는 생각을 적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여러분이 작성한 글이, 하나의 컨텐츠가 되는 것이고, 독창적으로 해석을 한 것 역시 

독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으니까요. 

 

 

3. 블로그에서 중요한 것? 

사실 블로그 강의 내용을 보면.. 목 좋은 자리에 자기 포스팅이 올라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강의 후기를 봐도 대부분 그렇고요. 

 

그래서 무슨 무슨.. 네.. 사실 중요한 게 맞긴 해요. 중요할 수도 있고요. 

사실 그것만을 강조하는 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좋은 출처에서 좋은 문서가 나온다는 네이버의 검색 정책 (사실 이 부분도 할 말이 많습니다만..) 

때문에.. 무슨 무슨 정보도 생긴 것이잖아요? 

 

하지만.. 사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독자들을 다시 오게 할 수 있는 힘 (재 방문율), 독자들을 오래 머무르게 할 수 있는 힘 (체류 시간) 

그리고 이것 하면 자신이 떠오를 있게 하는 힘 (브랜드화)가 중요한 듯 싶어요. 

흔히 단골이라고 하지요?  

 

아무리 사람들이 목 좋은 곳에 찾아왔다고 해도 

정보를 만족을 시키지 못하면, 금세 떠나버리고, 다시 오지도 않고, 그것 하면 떠오르게 할 수도 없거든요. 

그러면 그 3가지를 만족 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할까요? 라고 한다면.. 

 

글쎄요. 저는 1번에 있는 답이 그게 아닐까 싶네요. 

남들이 흔히 생산해 내는 정보가 아니라, 자신만이, 그 정보에 대해서 추가할 것은 추가를 하고 

덧 붙일 것은 덧 붙이고.. 

 

다시 재 해석/재 가공 할 수 있는 힘.. 그게 사실 중요한 듯 싶기도 하고요. 

검색 엔진에서도 장기적으로 바라는 것은 이런 것일 거예요. 

 

 

4. 브랜드?

사실 제 본블로그요. 3페이지 블로그 상태예요.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꾸준한 유입은 있어요. 방학 때 4-6천 가량? 

그것은 무슨 힘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조가희라는 것을 브랜드 한 효과는 분명 있었다는 것이지요. 

 

분명.. 보스님들이 흔히 말하는 목 좋은 자리에 올라오게 만든다. 그것도 중요해요. 

어떻게 보면 말이죠.. 

 

하지만, 그것을 보고 독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힘 역시 중요한 듯 싶어요. 

아이보스에 xx에 대한 중요성의 논의는 이제 그만이라고 했잖아요.. 

목 좋은 자리에 올라오는 것 만이 다가 아니라는 소리지요. 

 

 

5. 저품질?

저품질..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자신이.. 정말 자신의 색깔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면.. 

네이버에서만 너무 목을 메이지 않으셔도 되요. 

 

유튜브, 아프리카 tv,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분명 채널은 네이버 말고도 엄청나게 많아요. 블로그 마케팅이건, 다른 마케팅이건 

결국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는 게 목적 아닌가요? 

 

브랜드를 알릴 수단은? 블로그라는 것도 있지만, 다른 채널로 알리는 방법도 분명 있습니다. 

우물 안에서만 보시지 마시고 넓은 세상을 보세요. 

그리고 꾸준히.. 유니크한 글을 작성해 보세요.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제 부 블로그가 있잖아요. 분석해 보시고요.  

 

물론 새로 시작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자신의 브랜드를 버리기 아깝다면.. 

세상을 넓게 보는 것. 어떻게 보면.. 그것이 저품질 고민의 해결법일 지도 몰라요. 

 

 

6.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어떻게 보면. 정말 당연한 것일 지도 몰라요. 보스님들에게는.. 

하지만, 제가 3년 - 4년 가까이 블로그를 운영해 보니, 그리고 서브 블로그를 0.1개월 가량 운영해 보니 

이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뼈저리게 느꼈어요.  

진정성. Unique. 그리고 독자성. 나만의 색깔. 

 

저는 사실 저품질 회피법이라던지, 무슨 방법. 이런 것은 보스님들보다 잘 몰라요.. 

그래서 사실 저도 제 블로그 피드백을 많이 원하는 것이고요. 보스님들에게 피드백도 받고 싶고..^^;; 

  

어떻게 보면, 그런 정보를 공유하면서 토론도 해 보고자, 보스에 가입을 했고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