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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최적화와 카테고리 전략 설정

2012.11.14 01:45

요즘

조회수 3,854

댓글 19

요즘 블로그 최적화라는 화두가 화제인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나누시고 계시는 그 최적화 방법이란 비교적 간단하지만 파급 효과만큼은 큰 기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어뷰징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계시죠. 저 역시 운영 블로그 셋 중에 하나는 최근 화두되는 최적화 방법을 통하여 제작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어뷰징을 위한 용도는 아니죠.


'기초가 탄탄한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최적화 블로그입니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최적화 블로그를 뜻하는 표현은 블로그의 컨텐츠가 알차게 구성되어있고, 이웃과의 교류 활동지수와, 꾸준한 업데이트를 오래 유지하여 상위 노출이 잘 이루어지는 블로그를 뜻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빠른 시간내에 노출이 가능한 블로그를 칭하는 단어가 되어 있더군요. 이런 블로그들은 물량으로 승부하는 광고 대행사들이 잠시잠깐 사용하기에는 좋겠지만, 순수 블로거들에게는 전혀 좋을 것이 없는 블로그입니다.


회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만년아이'님도 이벤트성으로 만든 블로그가 3일을 버티지 못하고 전부 짤려나갔다고 하시더군요. 이러한 최적화 블로그는 그 수명이 짧고 경쟁업체의 견제가 많기 때문에 그닥 좋은 방법이 아닌 것이죠. 결국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기본이 탄탄한 진정한 최적화 블로그는 무엇일까요? 제가 질문하나 던지겠습니다.


혹시 카테고리 전략 설정에 대해서 생각하고 계시는분 계신가요?


전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때 가장 기본으로 하는 행동이 카테고리 전략설정을 잡습니다. 저 역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블로그에 투자하고, 타 블로거들의 운영 패턴과 노하우를 익히고 있습니다만, 의외로 카테고리 전략설정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지 않더군요.


네이버는 몇가지의 중요성을 두고 블로그 지수를 평가합니다. 

 

첫째. 내용의 충실성

-개인만의 경험이 포함될 경우, 좋은 주제와 의미있는 포스팅

둘째. 소통의 노력

-덧글,공감,스크랩 등의 이웃과의 활발한 교류

셋째. 활동의 신뢰성

-본연의 주제와 상업적인 내용의 매끄러운 연결고리를 고려.

 




위 세가지 내용은 파워블로그의 기본 평가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일반 최적화 블로그를 위한 높은 블로그 지수 만들기에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첫째. 블로그 활동성 지수

-운영기간, 포스트 양, 포스트 쓰기 빈도, 최근 활동, 전체공개

둘째. 블로그 인기도 지수

-방문자 수, 방문 수, 페이지 뷰, 이웃 수, 스크랩 수

셋째. 포스트 주목도 지수

-양질의 컨텐츠

넷째. 포스트 인기도 지수

-말 그대로 스덧공. 


사실 위 내용은 예전부터 네이버가 명시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클릭)


즉, 네이버가 좋아하는 행동이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 점만 잘 지켜준다면 블로그지수는 자연히 올라가게 될 것이고, '기초가 탄탄한 최적화 블로그'가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 내용을 다 머릿속에 넣고 지키기란 도통 어려운 것이 아니죠. 게다가 양질의 컨텐츠 생산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일인지 말하지 않아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일을 쉽게하기위한 카테고리 전략 설정이 필요합니다. 


카테고리 전략 설정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각각의 카테고리에 네이버가 좋아하는 요소를 적재 적소에 버무리는 것이죠.


제 블로그의 카테고리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의이야기 - 개인적인 이야기로 이웃들에게 작은 교감을 준다. (겻 나누기)

카테고리 [이벤트,연애하기,알아보기,세상보기,살펴보기,리뷰하기,블로그알기,호기심풀기,블로그일지]


뻘짓하기 - 나만 할 수 있는 뻘짓을 한다. (내 블로그의 색 입히기)

카테고리 [ 글읽는 요즘 - 진짜 에세이 직접 쓰고 글 읽은거 녹음해서 올림 -ㅅ- ]


매력주기 - 나만의 장기나 취미 혹은 여행기를 알림으로 이웃의 호감을 얻는다. (유혹하기)

카테고리 [공간,여행기,영화리뷰,캔버라,2009,2010,과거글,리틀커브,음악]


장사하기 - 상업적인 내용을 담는 컨텐츠 공간으로 수익을 창출 (상위 노출용)

카테고리 - '요즘'금융정보 [양질의 컨텐츠로 승부]


친한척하기 - 이웃들의 이벤트 등을 전체공개로 알려 아부떤다 (충성스런 이웃 만들기)

카테고리 - 이웃이벤트


체류시간늘리기 - 블로그지수에 영향을 주는 체류시간 확보! (블로그에서 약팔기)

카테고리 - [흥미로운 사진, 흥미로운 영상, 흥미로운 애니]


스덧공늘리기 - 다양한 분야의 서이웃, 스덧공을 늘림으로써 블로그 지수 상승! (잔꾀쓰기)

카테고리 - [바탕화면, 종이접기, 삽질공간, 색칠공부, 유용한유틸,자기소개서,서이웃자료실,사진강의스크랩]  



결국 제 카테고리의 하나하나는 네이버가 좋아할 만한 것들로 가득차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뼈대를 구성해 놓으면 이제 살만 붙이면 됩니다. (컨텐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컨텐츠는 쌓여가게 되면, 그때부터 내 블로그의 유입수는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수천 수만의 유입이 지속될 것입니다. 페이지 뷰에 대한 설정까지 마친 카테고리 전략이기 때문에 페이지 뷰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늘어나게 되겠죠. 


카테고리 전략설정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최적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수단이 되는 것이죠. 물론 파워 블로거의 색과는 조금 다릅니다. 제 블로그는 말 그대로 높은 블로그지수를 위한 최적화 상태가 되어있는 블로그인 것이죠. 


이게 제 메인 블로그 입니다. 참고로 지금까지의 이력으로 따지면,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이슈성 키워드 유지로 인한 저품질 현상은 겪은 적 없었습니다. 이슈성 키워드 두 가지만 예로 들어보자면, 강남스타일과 박태환 쑨양이 있겠네요. 전 유입수 몰릴때 비공개 처리나 그런 것 없었습니다. 그냥 노출 계속 시켜두었었고, 블로그 지수 하락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본질은 상업성을 띄는 블로그입니다. 그래서인지 나름의 수익은 가져 갑니다. 블로그 최적화는 기본이 탄탄해야 합니다. 그래야 블로그가 튼튼하게 자라나게 됩니다. 전 이러한 기초작업으로 카테고리 전략 설정을 확실하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저품질을 해결하기 위한 확실한 방법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나올 수 있을런지 확신도 못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저품질에 당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이것은 마치 독감과 같습니다. 예방주사를 맞아도 지인에게 옮을 수도 있는 것이고, (어뷰저의 습격) 옷을 얇게 입고 다녀서 감기에 걸릴 수도 있죠 (얄팍한 블로그지수) 결국 면역성(블로그지수)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튼튼하게 건강한 블로그를 유지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 블로그 마케팅 쓰기 게시판이 최적화 블로그를 화제로 어뷰징에 대한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화제 전환이 필요한 것 같아 작성한 글입니다만, 뭐 큰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겠지요.

평소 많은 글에 항상 답을 해주시는 아이보스(대표)님과 운영진들, 그리고 아나키님이 이 동네에 보이지 않아 적잖이 적적합니다. 하루 빨리 아이보스 게시판이 활성화되어 많은 정보가 교류되고 나눔이 형성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젠장 2시간에 걸친 게시글이었습니다. 다 읽으실 분만 읽으셔요. 음하하하. 이 글은 제 블로그와 블로그마케팅 쓰기 게시판과, 바이럴마케팅 소모임 게시판에 기재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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