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쇼핑몰 운영의 발을 땐 마켓맨입니다.

4개월정도 쇼핑몰을 운영하였는데 
키워드광고 관련하여 제가 알아낸 재미있는것 소개해드립니다.
고수분들은 알고 계실만한 내용이니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
재미로 읽어보셔도 좋구요. ^^;
당연히 아실 이야기지만 재미있을 꺼에요.
제가 몸으로 부딪치면서 몸소 체험하고 깨달은 것이거든요.
물론 타인의 경험은 저와 다를수 있다는 거 인정합니다만... ㅎㅎ
잡설치우고.... 시작합니다.


문제1)
오픈 첫달 메인키워드에 주력했습니다.
2주 광고비 120만원정도 쓰고 포기했습니다.

원인1)
쇼핑몰을 처음에 오픈해서 메인키워드에 주력하는것은 위험한 전략입니다.
그 이유는 쇼핑몰을 처음 오픈하면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쇼핑몰도 있지만 대게의 경우,
신생업체기에 경쟁회사에 비해 서비스, 신뢰도등에서 떨어질수밖에 없죠.
메인키워드의 경우에는 경쟁이 치열하기때문에 1등업체와 꼴등업체가 소비자를 놓고 맞짱(?)을 뜨게 됩니다.
이긴 업체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것이죠.
그러므로 
"장바구니 매출은 높은데 실매출이 적다" 내지는
"유입수는 많은데 구매전환율이 봵스럽다"라면
"경쟁업체와 맞짱에서 승률이 낮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100% 입니다.

해결책1)
나만의 서브키워드를 발굴해보세요.
질보다는 양으로 밀어부쳐 보는 겁니다.
메인키워드 100개보다 잘 찾은 서브키워드 10000개가 실구매율을 높여줍니다.
"오실로스코프" -> 클릭당 7,000원짜리 키워드입니다.
"좋은 오실로스코프 추천" -> 190원짜리네요.
"성능 좋은 오실로스코프 추천" -> 70원입니다.
"가성비 좋은 오실로스코프" -> 여지없이 70원입니다.
이런식으로요... ^^;


문제2)
어느정도되니 매출도 오르고 먹고 살만한데 매출성장곡선이 평탄해졌네요... ㅡ.ㅡ
쉽게 말해서 전달에 300만원 벌었는데, 이번달도 300만원 벌꺼 같아요... ㅜ.ㅜ

원인2)
여기서 분기가 갈립니다.
분기1 : 재구매가 1주일정도로 일어나는 품목
분기2 : 재구매가 1개월정도로 일어나는 품목
분기3 : 재구매가 1분기정도로 일어나는 품목
분기4 : 재구매가 1년정도로 일어나는 품목
쇼핑몰 운영에 있어서 재구매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재구매 기간이 짧을수록 매출을 끌어올리기 수월하죠.
쇼핑몰에는 유입율과 이탈율이 있습니다.
유입의 이유는 당연히 마케팅이겠죠.
이탈의 이유는 다양합니다. 품질불만, CS불만, 어쩌구.. 저쩌구...
일주일에 100명(A)정도 회원이 유입되는 쇼핑몰이 있다고 치죠.
회원은 보통 일주일단위(B)로 6번(C)정도 구매합니다.
오픈 첫주에 100명이 100번 구매합니다.
오픈 두째주에 200명이 200번 구매합니다.
오픈 셋째주에 300명이 300번 구매합니다.
오픈 넷째주에 400명이 400번 구매합니다.
오픈 다섯째주에 500명이 500번 구매합니다.
오픈 여섯째주에 600명이 600번 구매합니다.
오픈 일곱째주에 700명이 700번 구매하지.. 않고 600명이 600번 구매합니다.
다음주에도 600명이 600번 구매합니다. 이것이 무한 반복되죠. 이유는 아실꺼에요. ㅎㅎ
이것이 제가 느낀 매출 정체기의 핵심입니다.
※ A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마케팅입니다.
B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팔고 계신 아이템의 물성(소모재냐 아니냐, 상품의 유니크함... 뭐 이런거...)
C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이템, 품목수, 상품의 다양성등 팔꺼리가 되겠습니다.

해결책2)
유입수를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판단이 든다면 메인키워드에 도전하는 것도 좋고, 
평소에 하지 않던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하는것도 좋습니다.
이탈율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제품을 런칭하거나 사은행사를 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찾아보는 시도가 좋습니다.


저는 현재 해결책2의 단계에 와 있습니다.
조금씩 효과가 보이는거 같네요.

이상입니다.
재미있으셨나요?
반응좋으면 더 재미있는거 올려볼께요.. ㅎㅎ

어렵다고 생각하면 무작정 어려운게 마케팅입니다.
반대로 쉽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쉬운게 마케팅이죠. ㅎㅎ

좋은 하루 되시고 부자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