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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필요한 온라인 마케팅 도구는?

2016.02.02 15:45

요즘

조회수 3,086

댓글 26

 

 

[이미지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124903&code=11151200]

 

 

■ 네이버 이대로 괜찮을까?

 

아이러니라는 말이 있다. 같은 말로 모순, 역설이라는 표현들이 있다. 대략 이치에 어긋나는 일을 표현 할때 쓰이는 단어이다.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모순을 겪고 있다. 바로 네이버에서 말이다.

 

예를 들면 이러하다.

 

나는 '대출'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 책 5권을 참고하여 정성스럽게 글을 작성한다. 그리고 글을 내 블로그에 발행한다. 글 작성시에 도움을 얻었던 '이코노미스트'가 내 글을 보고 격려의 댓글도 달아주었다. 그리고 공유까지 해주었다. 이코노미스트의 블로그에는 수 많은 전문가들이 즐비하다. 그들이 내 글을 읽었다. 

 

헌데 이상하다. 분명 좋은 글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며 많은 전문가가 인정을 했지만, 내 글은 검색 결과에서 확인할 수 없다. 혹시 2페이지에 있을까? 아니다. 보이지 않는다. 

 

 

□ 독과점의 결말은

 

이유는 네이버 상위노출 알고리즘 때문이다. 실제로 '대출' 글을 작성할 때 '금리' '이자' '은행' '금융사' 등의 키워드를 반복해서 작성한다면 상위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 그리고 수 많은 경쟁자가 즐비한 공간이기 때문에 네이버가 원하는 기준에 맞는 글들만 상위에 올라간다. 결국 아무리 좋은 콘텐츠도 많은 경쟁자들에 밀려 수 페이지 뒤로 내 글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좋은 콘텐츠를 보기 힘든 구조. 이게 바로 네이버 독과점의 결말이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이용'하려 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는 어쩔 수 없이 좋은 콘텐츠를 거르기가 힘들어진다. 물론 기술의 발전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정책과 위배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죽어나는 건 개발 엔진팀일 게다. 

 

하지만 정보화 시대 주머니 안에 슈퍼 컴퓨터가 돌아다니는 이 시대에 더 나은 콘텐츠와 더 확실한 정보는 강력한 무기이자 힘이며 돈이다. 결국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각설하고 무식한 나야 독과점이라 표현했다지만, 네이버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있는 곳은 없을까? 독과점이지만, 내가 원하는 정보, 내가 찾는 정보만 딱딱 보여주는 그런 곳은 없을까? 놀랍지만 지금 우리가 가장 많이 쓰고 있는 도구 중 하나가 있다.

 

 

 

 

 

 

 

 

 

 

■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초짜 유저라 하여도 약간의 변칙을 이용하면 수 많은 사람들에게 내 글을 뿌릴 수 있다. 우리가 알면서도 당한다는 그 수법을 한 두번 봐왔던가. '진짜 1000만원을 드립니다.' 등의 어뷰징들. 혹은 공감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즐비하게 올려 유저 작업을 통해 좋아요를 하는 수단 등. 

 

하지만 페이스북은 내가 원하는 정보 위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초짜 유저의 '도달공격'도 가뿐히 피할 수 있다. 만약 내가 정치 성향의 글만 받아보고 싶다면, 그러한 그룹 혹은 페이지에서 활동하면 된다. 혹은 그러한 사람들과 친구관계를 맺으면 된다. 

 

나 역시 예전과 다르게 대부분의 정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받아보고 있다. 마케터 관련한 유저들, IT, 창업 관련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친구 관계를 유지하니, 내 페이스북은 죄다 그러한 피드만 뜬다. 

 

하지만 이건 수동적이다. 능동적으로 검색하여 정보를 찾고 싶다면? 

 

 

□ 아는 사람은 알고 있다 검색기능

 

놀랍게도 페이스북도 콘텐츠 검색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제목도 없이 올리는 콘텐츠를 그냥 알아서 찾아 준다고? 나는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그렇다. 한국어 버전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언어 옵션을 영어로만 바꿔도 검색 기능을 활용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된다. (참고 : http://www.nocutnews.co.kr/news/4469949)

 

게다가 검색 기능 강화에 대한 기사도 나왔다. (참고 :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510251546431&code=920100) 결국 페이스북 자체 내 플랫폼에서 검색까지 잡겠다는 계획이다. 실로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페이스북에선 매일 15억개의 검색 질의가 이루어지는데, 2012년 기준 구글의 경우 하루 33억개라 한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소셜이라는 한계로 그 정보가 미흡하다. 고급 콘텐츠라 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SBS 쪽에서도 스브스뉴스라 하여 카드 형태로 심플한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아닌가. 

 

 

□ 페이스북의 블로그 서비스

 

페이스북은 작년 노트 기능을 개편하여 블로그 플랫폼을 준비중이라 하였다. (참고 : http://www.bloter.net/archives/236266) 물론 한국어 버전까지 적용이 되려면 조금은 시간이 필요한 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지난 행보가 어떠했던가. 언제나 신속했다. 따라서 얼마 지나지 않아 페이스북의 블로그 서비스가 런칭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블로그 서비스가 과연 네이버와 같이 편향적일까? 

 

이미 구글에서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정보 수집이 가장 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는 그렇지 않다. 통합검색 영역 어디에 숨었는지 확인하기도 힘든 '웹문서' 탭에서 겨우 확인할 수 있는 소셜 정보. 

 

그렇다면 페이스북 블로그는 어떻게 될까? 일단 지금의 분위기라면 구글에서는 쉽게 노출될 것이다. 네이버 보다 더 나은 검색결과를 보이는 카카오(구 다음)의 경우에도 분명 페이스북 블로그의 검색결과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 검색도 페이스북에서

 

아니다 다 필요 없다. 검색기능 강화 그리고 블로그 서비스 이제 구글을 가지 않아도 된다. 페이스북에서 다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소셜 이용 중에 궁금한 것이 있다면 바로 검색을 한다. 이러한 시대가 멀지 않았다. 

 

다시 한 번 물어보고 싶다. 네이버 이대로 괜찮을까? 

 

 

 

 

 

[이미지 출처 = http://www.fngenii.com/?p=39797]

 

 

 

 

 

■ 콘텐츠가 경쟁력이다

 

이미 이에 대한 기사는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니 생략한다. 이제는 콘텐츠가 중요하다. 좋은 콘텐츠는 페이스북에서 숨쉬듯 되 살아난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친구가 2014년에 올린 글도 2016년 현 시점에 누군가가 댓글을 달아 준다면 최신 뉴스피드로 올라오는 것이 페이스북이다. (페이지는 불가)

 

네이버는 어떠한가.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 하여도 시간이 지나거나, 상위노출에 밀리거나, 로직이 변경된다면 수명을 다하고 뒷 페이지로 장렬히 전사한다. 이 글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소셜과 성지순례 뿐이다. 

 

그 뿐 아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콘텐츠가 얼마나 전파되었는지 도달율 체크가 힘들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인사이트 기능이 강력하다. 타갯 별로 어떻게 도달되었는지 까지 분석할 수 있다. 

 

관공서나 기업 단위는 이런 것을 훨씬 좋아한다. 어짜피 광고비 집행은 월급쟁이가 하는 것이고 그들 입장에서는 페이스북의 통계 부분이 보고서 올리기 훨씬 좋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 : http://carstart.tistory.com/126]

 

 

 

 

 

 

★ 진정한 온라인 마케팅

 

한국의 온라인 마케팅은 정말 미쳐있다. 누군가가 내게 묻는다. "너 무슨일 해?" 예전에는 그냥 숨기듯 말했다. "그냥 온라인 광고 해"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도 말 못한다. "아.. 그냥 일반 사무직" 자영업자들이 카드 판매원 처럼 수시로 찾아오는 영업팀에 질린 탓이다. 인식 자체가 너무 부정적으로 변했다.

 

- 네이버 블로그 최적화 공장도 온라인 마케팅

- 네이버 블로그 건바인건도 온라인 마케팅

- 네이버 연관검색어 자동완성어도 온라인 마케팅

- 네이버 검색광고 담당도 온라인 마케팅

- 네이버 쪽지 대행도, DM 발송도, 인스타그램 조작도, 

- 네이버 대량 아이디 생성하는 사람조차도,

- SNS 좋아요 늘리는 일도, 프로그램 제작자도, 죄다 온라인 마케팅

 

나도 온라인 마케팅 회사 대표로 현업 종사자다. 절대 위의 직업들을 폄하 하고자 하는 말이 아니다. 이러한 환경이 조성된 것 자체가 미쳐있다는 것이다. 내 주위에 수많은 온라인 마케팅 종사자들이 술을 마시며 하는 이야기가 하나 같이 똑같다.

 

[네이버 눈치 보지 않고 일 하고 싶어]

 

그리고 또 이야기 한다.

 

[차라리 네이버가 뒤집어 졌으면 좋겠어. 그래야 쭉정이들이 빠져 나가지.]

 

그렇다. 결국 온라인 마케팅 관련하여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뭘 해도 살아남는다. 소시적 영업을 했었는데 그때 영업왕들이 하던 이야기가 그러하다.

 

- 카드 팔아서 1등 하던 놈들은 보험쪽에서도 1등 한다. 

 

우리도 이제 고급 콘텐츠 제작만으로 돈 벌고 싶다. 글 하나를 1시간 안에 끊어 상위노출 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 하더라도 이미지 촬영에, 편집에, 카피라이터에, 정성들인 글 까지. 그리고 콘텐츠 끼리 경쟁하여 가치를 인정받고, 보상을 받고 싶다.

 

 

 

 

 

 

[이미지 출처 : http://news.samsung.com/kr/Gx7Hd] 삼성투머로우

 

 

 

 

★ 현 시점에서 필요한 온라인 마케팅 도구는?

 

위 이야기를 다 읽으신 분이 있다면 일단 박수부터 치자.

 

 [짝짝짝! 감사합니다]

 

그러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페이스북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도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물론 딱 한정지어 페이스북일 필요는 없다. 소셜서비스 (카카오스토리, 포스트, 인스타, 폴라 등)를 포함하여 활용할 수 있는 도구.

 

페이스북의 변화가 네이버의 입지를 점차 좁혀갈 것이고, 흐름은 완벽히 소셜쪽으로 자리 잡힐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뛰어난 콘텐츠와 이를 전달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네이버는 예전 만큼의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오히려 이는 서비스 품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 하지만 그때 네이버 유저들이 얼마나 남을지는 미지수다.

 

물론 모든 것은 나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근거 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 과학의 모든 발전은 '필요에 의해서' 였다. 지금 네이버 검색결과와 같은 상태는 결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늘 그렇듯이 제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운영 방식에 문제시 셀프 삭제 하겠습니다.

 출처 : http://yozumc.tistory.com/12

 작성 : 요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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